네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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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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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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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최고의 행복은 친절

<변순복 교수의 유대인 자녀교육>

유대인 부모는 자녀들에게 네가 만나는 모든 상황을 일반화 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네가 만나는 상황을 일반화하는 순간 너는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거나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일을 할 수 없게 된다.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자기가 만나는 환경과 상황을 일반화하는 경향이 많이 있다.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고 그를 도와주었는데, 그 사람은 자신이  받은 친절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사람은 도와 줄 필요가 없어. 감사하는 마음이 없어. 그러니 사람을 도와주거나 그에게 친절을 베풀어 봤자 나만 손해야 라며 도움의 손길을 거두어들이는 경향이 많이 있다. 

이것이 바로 자신의 상황을 일반화하는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이 자신의 상황을 일반화한다면, 과거의 도움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현하지 않은 사람으로 인하여 지금 진실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도울 수 없게 된다. 이것은 여러분에게 허락된 하나님의 상급을 잃어버리는 순간이다. 그래서 탈무드는 가르친다. ‘너의 조건에 상관없이 네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 그리고 그 친절을 받는 사람들이 네가 베푼 친절에 고마워하든 고마워하지 않든 계속하여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어라.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고 난 다음 그의 반응으로 인하여 실망하여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을 멈춘 한 사람이 있는데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저는 제 나름대로 어떤 사람에게 큰 호의를 베풀었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사실 저에게도 힘든 일이었지요.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생각했죠. 그러나 그 사람은 고마움을 표현하기는커녕 제가 행한 친절에 대해 냉소적이었으며 제가 그에게 친절을 베푸는 방법이 잘못 되었다면서 저에게 이렇게 충고했답니다. 

‘다른 사람에게 뭘 해줄 거라면 똑바로 하세요. 당신은 저에게 잘못한 게 여섯 가지나 되네요.’ 그 사람은 제가 자기에게 더 친절하게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며 그가 생각한 여섯 가지 잘못들을 정확하게 지적했어요. 그의 목소리와 표정은 이 사람이 제가 도와주었던 방식을 얼마나 경멸하는지 말해주고 있었어요. 그 다음부터 저는 누구를 돕는 일을 멀리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저의 눈에 들어오면 저는 고개를 돌리고 도망하였답니다.” 

이 말을 들은 유대인 선생님이 그에게 다가가 조용히 말했다. “만약 누군가가 너에게 친절을 베푸는 방식에 대해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 있거든 그에게 감사하며 그를 칭찬하라. 네가 그 사람에게 고마워하고 있다는 것을 그 사람이 느낄 수 있도록 너의 말투와 표정을 관리하라.”

그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변화시킬지 모른다. 그는 생각할 것이다. 나는 도움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준 사람을 경멸하는데 그는 오히려 나에게 감사하다니 정말 친절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며 너의 앞을 떠나 갈 것이다. 

그 때부터 그 또한 친절한 사람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유대인 교사는 가르친다. 이처럼 유대인들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네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고 도움을 주라고 가르친다. 그리고 너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작은 도움이나 은혜를 입었을 때 그 사람이 놀랄 만큼 그에게 크게 감사를 표현하라!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탈무드는 가르친다. 

탈무드는 네가 작은  도움을 받았을 때라도 이렇게 말하라고 가르친다. ‘저를 이렇게 도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제 작은 힘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도 도움을 주는 일을 하면 좋겠습니다.’ 

탈무드가 계속하여 가르치는 말씀을 읽어보면 흥미롭다. ‘그 사람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하여 큰 보람을 느낄 것이며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그는 앞으로 다른 사람을 돕는데 더 힘쓰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리고 너는 그에게 감사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더 많은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도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며 도와주는 일을 하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자녀들에게 말한다. ‘다른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자리에 서 있는 행복을 누리라! 이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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