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교회 백주년 기념 ‘십자가 전시회’

오는 11일까지 숭의교회 2층 히스토리홀 공종은 기자l승인2017.12.06 10:47:32l수정2017.12.06 14:27l14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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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의교회(담임: 이선목 목사)가 교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나의 사랑, 나의 십자가’전을 열고 있다. 십자가 전시회에는 천안 오병이어교회 장동근 목사의 십자가 작품 40여 점이 전시되며, 지난달 21일 시작돼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 숭의교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십자가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히스토리홀.

장동근 목사의 십자가 작품들은, 숭의교회 100주년 역사 전시관인 ‘히스토리홀’을 함께 관람할 수 있게 전시돼 그 의미를 더했다.

‘너를 사랑해’라는 작품은 뒤틀리고 상하고 찢기신 예수님의 몸, 우리를 위해 십자가 고통을 당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표현했다. ‘나의 갈망’은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싶은 갈망, 십자가의 사랑을 더 깊이 알고 싶은 마음의 소원을 담았고, ‘기다리신 그 사랑’은 슬픔과 두려움, 죄 속에 방황하던 나를 포기하지 않고 기다려주시고, 다시 품에 안아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표현했다.

▲ '나의 사랑, 나의 십자가' 전에 전시된 장동근 목사의 십자가 작품.

장동근 목사는 “단순히 독특한 디자인의 십자가를 만들어야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 우리에 대한 예수님의 마음이 어떤 것이었을까,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마음은 어떠해야 되는가에 대한 그 마음도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숭의교회 담임 이선목 목사는 “‘나의 사랑, 나의 십자가’ 전시회를 통해 희석돼 가는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믿음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하면서, “전시회를 본 교인들의 반응이 좋다. 한 성도는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 우리 성도들이 져야 할 십자가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전시회였다’며 고마워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숭의교회의 과거 모습을 담은 그림도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숭의교회 담임 이선목 목사(맨 오른쪽)와 작가 장동근 목사(오른쪽에서 두 번째).
공종은 기자  jekon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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