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교회, 시화전 ‘민들레 홀씨되어 비상하다’

지난달 25일 ‘시와 그림 첫 번째 이야기’ 이석훈 기자l승인2017.12.05 20:49:41l수정2017.12.05 20:53l14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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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우문학회 문복희 교수 특강 이어 회원들 시낭송 등 축제로

▲ 영안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영안문학동호회가 최근 첫번째 가을시화전을 가졌다.

영안교회(담임:양병희 목사) 출석하는 성도들로 구성된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영안문학동호회(회장:이부형 안수집사)가 ‘시와 그림 첫 번째 이야기 가을시화전’이란 타이들로 제1회 시화전을 열었다.

지난달 25일 영안교회 해세드 카페에서 열린 이번 시화전은 우리민족의 전통 한국화 중 채색화를 그리는, 한지 중 장지와 천연 석채, 분채를 사용하여 일본 동경 및 독일 국제 미술제와 노벨 재단 초청 개인전 등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화의 대가 서미정 작가(영안교회 집사)를 초대하여 자리를 빛냈다.

▲ 영안문학동호회 첫번째 시화전에서 문복희 교수가 특강을 하고 있다.

그리고 시인이자 교수인 가천대 문복희 교수(초우문학회 대표)를 초대하여 ‘시를 어떤 시각으로 볼 것인가’란 짧은 강의를 전했다. 문 교수는 계절에 맞게 이생진 시인의 ‘한 장의 지폐보다 한 장의 낙엽이 아까울 때가 있다’, 라이너 윌트 휘트먼의 ‘낙엽’은 하나님이 보내신 편지라고 표현한 것을 예를 들면서 시가 우리 생활에서 생각을 바꾸면 쉽게 시상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접근법 등을 설명해 주었다.

이날 행사 첫째 마당은 문학식 집사의 사회로 조병봉 장로의 기도와 최동철 수석부목사의 설교에 이어 영안문학동호회 초대회장인 김일동 장로의 축사가 있었으며, 이부형 회장의 인사말과 유정숙 편집국장의 내빈소개로 시화전의 문을 열었다.

테이프 커팅식에 이은 둘째 마당은 장진석 청년의 사회로 다과와 떡을 나누면서 안효정 ‘위로’, 김명환 ‘귀향길’, 김영숙 ‘똥강아지’, 한선정 ‘숲속 오솔길’ 시낭송이 있었으며, 현악4중주와 김정섭 강도사, 이동규 장로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이날 축제에는 영세교회를 담임했던 김충렬 원로목사 부부와 유재홍 시인, 김기회 시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년이면 12돌을 맞는 영안문학동호회는 문학을 좋아하고 관심 있는 사람, 그리고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 사람냄새가 나는 사람, 예수님께 가깝게 가고 싶은 사람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동호회의 문을 항상 개방해 놓고 있다.

1년에 1회 봄이면 시, 수필, 간증문, 일반상식 등을 소재로 ‘영안의 향기’를 11회까지 발행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봄이면 백일장을 개최하여 성도들에게 문학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

이석훈 기자  shlee@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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