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네팔, 예수님 사랑으로 위로

게인코리아, 네팔 트리부반대학교에 IT센터 준공 한현구 기자l승인2017.12.04 10:01:19l수정2017.12.04 10:07l14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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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기구 게인코리아(GAiN KOREA, 이사장:박성민 목사, 대표:최호영 목사)가 지난 28일(현지시간) 네팔 트리부반대학교 IT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트리부반대학교는 카트만두를 중심으로 전국에 60개의 캠퍼스가 있는 네팔 유수의 국립대학이다.

게인코리아는 지난 2015년 4월 네팔에 지진 피해가 일어났을 때부터 긴급구호를 시작했고 지난 8월 남부 곡창지대 홍수 사태에도 긴급구호에 나섰다.

게인코리아 최호영 대표는 “2016년 9월 학교 측의 요청에 의해 트리부반대학교 IT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며 “캠퍼스의 건물들이 무너져 복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학사 관리와 와이파이를 이용한 E-러닝의 필요에 의해 IT센터를 우선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CSLEE와 코이카 등과 협력해 IT센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 등을 지원하여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때까지 장기간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팔CCC 타라 대표는 “IT센터는 전자도서관 등 학생들을 위한 유용한 시설이 되고, 학교에는 학사 행정과 학사 관리에 유용한 시설이 됐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다.

최 대표와 타라 대표는 대학 부총장과 IT센터 책임자에게 IT센터 열쇠를 전달했다. 이어 'Campus Crusade for Christ'와 게인코리아 로고가 새겨진 현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현판에는 네팔CCC와 게인코리아의 재정적 지원으로 센터가 지어졌다는 내용이 기록됐다.

네팔에는 몇 개월 전 ‘반개종법’이 통과돼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 선교가 갈수록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IT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자연스레 기독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IT센터 현판에 네팔CCC와 게인코리아의 이름이 새겨졌다.

지난 2008년부터 네팔 선교사로 파송 받아 트리부반대학에서 캠퍼스 사역을 펼치는 임영춘 선교사는 “현판에 CCC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어 캠퍼스 사역 간사들에게 격려가 되고 크리스천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인터넷과 컴퓨터 장비가 지원돼 기쁘다”고 전했다.

센터가 건립된 트루부반대학교의 트리즈 라즈 컨야 부총장은 “네팔CCC 타라 대표와 게인코리아 최호영 대표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모든 것이 인터넷 안에서 이뤄지는 요즘 학교 안에 좋은 IT센터가 준공된 것은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게인코리아 대표단은 준공식을 가진 후 카트만두에서 자동차로 4시간가량 떨어진 지역에 지역의료보건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를 돌아보고 관계자들과 협의 했다. 또한 인근 두 개의 학교에 컴퓨터 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컴퓨터 장비를 기증했다.

한편, 네팔은 2900만 명 인구 중 힌두교가 85%로 가장 많으며 최근 기독교가 급성장해 5%로 늘었다.

게인코리아는 지난 2009년 설립돼 전 세계 11개 국가 52개 필드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한동대학교 학생 등을 위해 트라우마 카운슬링을 진행했다.

한현구 기자  hh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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