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왕 예수여, 한반도에 생명과 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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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왕 예수여, 한반도에 생명과 정의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11.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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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촛불기도회’ 전개

“빛 되신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인도해 주소서!”

이 땅에 평화를 위해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리며, 대림절 기간 세계교회가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의 손을 모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 목사)는 한반도의 촛불혁명 정신의 세계 교회 확산을 위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촛불기도회’를 세계교회협의회(WCC)에 제안한 결과 WCC가 대림절 첫째 주간을 ‘한반도 평화를 밝히는 기도주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WCC는 대림절 첫째주간인 12월 3일부터 9일까지 세계 교회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하는 기도문을 발송했으며, 이 기간 NCCK는 소속 교단 주관으로 대림절 첫째주간 촛불기도회를 열 예정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림절 촛불기도회는 3일부터 9일,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매일 오후 5시 30분에 ‘전쟁을 내려놓고 평화를 일구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대림절을 맞에 메시지를 발표한 이홍정 총무는 “진리로 오시는 평화의 왕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절을 맞아 전 세계에 흩어진 지역교회들과 더불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간구하는 촛불을 밝히자”고 밝혔다.

또한 이 총무는 “오늘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냉전과 분단을 극복하는 것이 우리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사의 십자가”라며, “분단의 사슬에 묶인 채 수난 당하는 한반도 민족공동체의 어둠을 평화의 촛불로 밝히고, 생명과 정의와 평화의 길을 열어가자”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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