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단총무회 김진호 신임회장 선출
상태바
한국기독교단총무회 김진호 신임회장 선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11.27 2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4일 정기총회 개최…서기 변창배, 회계 김명찬 목사
▲ 지난 24일 정기총회에서 추대된 한국기독교단총무회 김진호 신임회장(기성)이 취임소감을 전하고 있다.

지난 8월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 한국기독교단총무회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새빛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무 김진호 목사를 선출했다.

총무회에는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연구·협력 추진 및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한다”는 설립취지에 따라 결성됐으며,38개 교단 총무와 사무총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8개 교단 인사들이 참석했다.

만장일치로 추대된 김진호 신임회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주요 교단의 총무와 사무총장들이 주요 현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연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내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교회의 대사회적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대회장에서 이임한 예장 합동 김창수 전 총무는 “부족한 가운데서도 여러 목사님들의 도움으로 총무 사무총장들이 친목을 도모하고 협력할 수 있었다”며 “새 회장과 함께 한국교회를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신임회장 추대와 함께 총무회 서기는 예장 통합 변창배 사무총장, 회계는 예장 한영 김명찬 총무가 선출됐다.

한편, 정기총회 후 총무단은 최근 교계 핵심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종교인 과세 대응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 당국에 요구하겠다는 원칙을 확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