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의 가짜 인권논리, 낱낱이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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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의 가짜 인권논리, 낱낱이 파헤친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11.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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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백상현 기자, ‘가짜인권, 가짜혐오, 가짜 소수자’ 책 출간

동성애자 커뮤니티에 올라온 400여개 글 분석
동성애 옹호 본질…국가 존립 흔들고 가족제도 해체
‘동성결혼’ 허용 후, 입양-대리모문제 따라올 것

“동성애, 동성결혼 문제는 단순히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결혼가족제도의 본질 문제로 막대한 사회적 갈등과 보건적 비용까지 지출해야 하는 중대 이슈다.”

차별과 혐오를 이슈로 ‘인권’을 기치로 내걸고, 우리나라 사회문화 곳곳에 교묘하게 파고들고 있는 동성애 문제를 낱낱이 파헤치는 책이 발간됐다. 그동안 동성애 옹호단체들은 성소수자 문제를 인권이라는 이름 아래 차별해서도, 혐오해서도 안 되는 보장받아야 할 권리라고 주장해왔다. 책은 이러한 동성애 인권단체들의 논리를 법률에 근거해 정면으로 반박한다.

▲ 국민일보 백상현 기자가 ‘가짜인권, 가짜혐오, 가짜 소수자’ 책을 발간했다.

국민일보 백상현 기자가 저술한 ‘가짜인권, 가짜혐오, 가짜 소수자’(출판사 밝은생각) 책은 500여 페이지 분량의 글을 통해 동성애자들이 주장하는 인권논리에 대한 모순을 법학적 근거에 따라 짚어냈으며, 동성애자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분석해 이들의 삶을 적나라하게 파헤쳤다.

지난 23일 토즈 강남타워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백 기자는 “이 책은 동성애와 인권에 대한 관점에 대항하기 위해 법적인 관점에서 저술한 책”이라며, “각종 동성애 커뮤니티에 올라온 내용을 분석해 동성애자들이 말하는 논리의 모순과 문제점들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성소수자’들이 주장하는 인권에 대해 그는 “인권이 법적·정치적·사회적 구속력을 갖기 위해서는 도덕성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차별금지논리를 앞세워 모든 행복추구권, 자유권, 평등권이 무제한적으로 허용된다면 우리 사회질서는 금세 허물어지고 말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성애자를 포함해 모든 국민은 헌법에 따라 법 앞에서 평등하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동성애자들의 행복추구권이 대한민국의 공공질서를 해치고, 가족시스템, 사회 근간을 흔든다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백 기자는 “동성애를 허용한다면, 도덕적 기준을 뛰어넘는 매매춘, 근친상간, 혼외정사, 수간도 성적지향을 이유로 허용되고 말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사회는 법공동체질서가 해체되는 위기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렇기에, 동성애 문제를 단순한 인권적 시각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백 기자는 “이들에게 인권은 부도덕한 성행위를 포장하는 수단이며, 이들의 성행위는 사랑이 아니라 중독”이라며, “이들의 중독행위에서 빠져나오게 하는 것이 진짜 ‘인권’”이라고 강조했다.

동성애자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는 동성간 성행위인 ‘항문성교’에 대한 적나라한 묘사뿐 아니라 섹스 파트너에 대한 구인글을 비롯해 곤지름, 에이즈 등 각종 성병에 대한 우려가 고스란히 담겼다. 백 기자는 “책은 독자가 읽기 편하도록 사례를 중심으로 제시했기에 내용은 조금 충격적이다. 그런데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는 동성애자들의 보편적인 삶이자 현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백 기자는 책을 통해 동성애·동성혼이 실제로 합법화된 나라들의 사례도 소개한다. 그는 “동성혼이 합법화되면 소수자 권리가 보장받는 좋은 나라가 될 것 같지만, 막상 동성애가 합법화된 나라의 현실은 처참했다”며, “곧이어 동성애자 가족의 입양문제와 대리모 문제가 발생했다. 그리고 입양된 자녀가 부모의 동성애, 트렌스젠더 성향에 영향을 받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끝으로 책을 저술한 이유에 대해 그는 “동성애의 실체를 알고 난 뒤, 신앙양심으로 이를 알리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한다. 동성애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책은 대한민국 교육청, 10대 일간지, 지역 언론, 신문사 등을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책을 추천한 이병대 목사(동성애에이즈예방연구소 부소장)는 “왜 동성애자 인권단체의 주장이 가짜인권이고, 가짜혐오인지에 대해 성소수자의 관점에서 면밀히 분석한 책”이라며, “소수자로 포장해온 동성애의 실체를 철저히 밝혔다는 점에서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인식을 바로 깨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책 ‘가짜인권, 가짜혐오, 가짜소수자’의 발매 수익은 에스더기운동의 새 쉼터를 짓는데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저자 백상현 기자는 충남 아산 출신으로 충남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 홍보출판부 간사, 기독교신문, 한국성결신문 기자로 일했으며, 2007년부터 국민일보 종교부 기자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단 사이비, 신천지를 파헤치다’, ‘동성애 is’, ‘군형법 92조의6 합헌판결의 의미와 과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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