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백석학원 손잡고 ‘성탄의 기쁨’ 온세상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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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백석학원 손잡고 ‘성탄의 기쁨’ 온세상에 알린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11.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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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성탄트리 점등식’ 2년 연속 주관
▲ 백석학원은 총회와 함께 올 성탄트리 점등식을 주관한다. 시청 앞 성탄트리는 오는 12월 2일 불을 밝힌다.

오는 12월 2일, 1천여 연합성가대 조직... 장종현 총장 설교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전 세계에 알리는 시청 앞 ‘성탄트리 점등식’을 올해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유충국 목사)가 주관한다. 총회는 오는 12월 2일 백석대학교, 백석예술대학교와 함께 성탄트리 점등식에 참여하고, 2년 연속으로 성탄의 기쁨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고 섬긴다.

CTS 기독교방송이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성탄트리 점등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탄트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02년부터 16년 간 서울의 중심 시청 앞 광장에 환한 불을 밝히고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올해 백석학원과 총회가 CTS와 함께 세우는 성탄트리는 높이 25미터의 대형트리로 LED전구로 환한 불을 밝힌 후 내년 1월 8일까지 운영된다.

총회 성탄트리점등식 준비위원회는 지난 21일 새총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총회는 1부 기도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길 기도하며, 성탄을 맞아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길 기도하게 된다. 최복규 증경총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총회장 유충국 목사가 성탄메시지를 전하며, 증경총회장 최낙중 목사가 축사를 나눈다.

점등식 행사를 위해 총회 산하 교회들이 1천여 명의 연합성가대를 구성하며, 대형교회들이 참석자들과 서울시민을 섬기는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백석대와 백석예술대의 문화적 역량도 서울시민 앞에 공개된다. 식전행사에서는 한국종합예술학교 최화진 교수가 백석예술대 정성수 교수가 지휘하는 백석오케스트라와 함께 성탄찬양 무대를 선보이며, 생방송 오프닝 전에는 백석미션콰이어의 흥겨운 찬양이 예정되어 있다.

준비위는 특별히 행사의 원만한 진행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으며, 경찰의 경호와 별도로 총회에서 안전요원을 조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은혜로운 예배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준비위원장 박근상 부총회장은 “총회와 학교가 함께 하는 축제로 성탄트리 점등식을 준비할 예정이며,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 앞에 총회의 저력을 보여주고 예수 탄생의 기쁜 소식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가 주관하는 기도회에 이어 오후 5시부터 전 세계에 생중계 되는 점등식 행사는 백석대 정정미 부총장의 개회기도에 이어 CTS 감경철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며, 백석대 장종현 총장이 말씀을 선포한다.

점등을 위해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점등인사와 함께 성탄축하메시지를 전하며, 시청 앞 트리에 불을 밝히게 된다.

총회 연합성가대의 특성에 이어 한국교회연합 증경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의 축도로 점등식은 마무리된다.

총회는 지난해에도 CTS와 백석대, 백석예술대 등과 함께 성탄트리 점등식을 주관했으며, 촛불시위로 어수선한 정국 속에서도 사회통합과 갈등치유를 위해 기도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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