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행복한 세상”위해 노인기독신우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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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행복한 세상”위해 노인기독신우회 창립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11.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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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이사장에 이강호 목사, 상임대표회장 김영진 장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국노인기독신우회가 창립됐다.

노인기독신우회는 지난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총회 및 감사예배’를 열고 노인복지와 노후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창립 행사에는 이사장 이강호 목사와 전 농림부장관 김영진 장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용태 총재, 기독실업인회 회장 두상달 장로, 국가조찬기도회 채의숭 회장 등이 교계는 물론, 정관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사랑실천공동체 등에서 후원에 참여했다.

1부 예배는 사무총장 두재영 목사의 사회로 전용태 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채의숭 목사가 ‘의의 면류관’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채의숭 목사는 “노인들에게 막중한 사명이 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기독노인의 사명을 마지막까지 잘 감당해서 의의 면류관을 받아 쓰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창립총회에서는 신우회 창립을 주도한 이강호 목사가 이사장에 추대했다. 또 상임대표회장에는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을 선임했다. 이강호 목사는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노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며 사회복지를 통해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임대표회장 김영진 장로도 “우리나라는 본격 고령화 시대에 돌입했으며, 노인 인구는 14%를 넘어서고 있다”며 “실버쇼크에 대비하고 노인 복음화에 더욱 힘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임원선출과 정관 및 조직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전국노인기독신우회는 지난 5월 목회자와 장로 등 22명이 모여 발기인대회로 창립을 준비했으며, 지난 7월 여름수양회 및 워크숍을 통해 창립총회와 감사예배 일정을 확정했다.

신우회는 앞으로 노인 복지증진과 민족복음화, 경로당 자매결연을 통한 노인 신앙활동 지원, 노인 선교와 교육사업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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