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주목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90일도 채 남지 않았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치러지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원한다.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선 경기시설, 운영, 안전 시스템, 숙박, 교통, 인프라 등 점검해야 할 부분들이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개최국 국민들의 열기 등 분위기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올림픽 성화가 가는 곳마다 지역 특색과 연계된 축제로 국민의 흥을 돋우고 올림픽을 향한 열기로 불타도록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정치권도 어떻게 하면 국민 역량을 결집시켜 올림픽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댔으면 한다.
한국 교계에선 이번 평창 올림픽을 적극적인 스포츠선교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선교와 성공을 기원하는 예배가 드려지고, 최근에는 국내 다문화 사역자 팀과 중국 및 러시아, 몽골의 스포츠선교 관계자들이 ‘2018 평창 올림픽 선교 국제포럼’도 가졌다고 한다.
올림픽 기간 스포츠선교 활동은 우리나라 선수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입국하는 선수 및 관계자,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경기장 인근 교회와 카페 등에서 각국 언어별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각국의 민속춤과 연주를 비롯, 태권도 시범, 기독 연예인 등의 간증 집회도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올림픽 경기가 펼쳐질 지역의 교회들은 연합집회와 기도회 등을 열고 있어 스포츠선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우리나라와 한국교회를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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