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재부흥과 개혁' 선포한 장로교회 여성들

제1회 한국장로교여성대회, 9일 영락교회에서 개최 손동준 기자l승인2017.11.09 16:52:22l수정2017.11.10 10:06l14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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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한국장로교여성대회가 9일 영락교회에서 열렸다.

한국 장로교회의 여성들이 교회의 재부흥과 개혁의지를 표명하며 제1회 한국장로교여성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채영남목사) 여성위원회(위원장:김순미 장로)가 주최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최기학 목사)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주관한 제1회 한국장로교여성대회가 9일 오전 영락교회(담임:이철신 목사)에서 열렸다.

‘다시 하나님 앞에서’를 주제로, ‘날마다 기도하는 교회여성, 변회되는 교회여성’을 표어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장총 소속 교단 여성도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장로교회여성선언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종교개혁 400주년의 뜻 깊은 해를 보내면서 세계 교회 공동체의 모든 지체들과 선교의 사명을 함께 해 온 우리 모든 교회 여성들은 마음과 뜻을 모아 이번 제1회 한국장로교여성대회를 개최하며 에스더의 신앙과 모성애 사랑을 실천하는 사명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천과제로 △거룩한 교회의 모습을 구현하여 한국교회의 새로운 역사를 재창조하는 일에 적극 헌신할 것 △하나님의 창조 섭리에 순응하여 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 △우리 북한 동족 구원을 위해 ‘죽으면 죽으리라’는 에스더의 신앙과 사랑을 실천할 것 △가정과 사회 공동체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는 모든 인권 관련법과 동성애를 옹호하고 합법화하는 제2조3호의 ‘성적지향’문구 삭제를 위한 개정을 엄숙히 촉구할 것 △이슬람교의 확산 저지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생활화하여 신앙의 정통성과 존엄성 수호에 최선을 다할 것 △환경보전 운동에 솔선수범하며 국가적 교회적 문제 해결을 위하여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할 것 △종교개혁의 정신을 이어받아 다시금 거룩한 교회로 돌아가 새로운 역사 창조로 한국교회를 세우는 일에 모든 교회 여성들이 분연히 일어날 것 등을 선언했다.

이날 앞서 열린 예배에서는 한 장총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채 목사는 “오늘 우리가 있을 자리는 ‘종의 자리’, ‘섬김의 자리’”라며 “섬김을 통해 지역과 민족, 천하민민을 복되게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2부 순서에서는 가천대 이용희 교수(글로벌경제학과)가 ‘21세기 한국교회의 부르심’을 주제로 특강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와 에스더기도운동, 한국기독공보사, CBS, CTS, C채널, CGNTV 등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손동준 기자  djson@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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