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시대를 대비한 ‘미래목회선교컨퍼런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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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시대를 대비한 ‘미래목회선교컨퍼런스’ 열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11.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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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KWMA 주최로 대구 프린스호텔

다가오는 다문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제1회 미래목회선교컨퍼런스’가 지난달 30일 대구 프린스호텔에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주최, KWMA 산하 한국이주민선교네트워크(KIN) 주관으로 열렸다.

‘대구·경북교회의 미래 목회와 선교’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선교적 목회와 전문적 사역자 개발에 관심있는 목회자와 이주민 선교 현장사역자, 체류 이주민, 청년 등이 참가했다.

대구·경북 지역 다문화교회가 중심이 돼 행사를 준비했으며 조직위 준비위원장은 진량제일교회 김종언 목사가 맡았다.

강사로는 이주민 사회를 먼저 경험한 정운찬 전 총리(현 동반성장연구소)가 ‘500만 다문화시대 준비를 위한 한국사회의 변화의 방향’을 주제로 강의했고 KWMA 조용중 사무총장이 축사 겸 특강에 나섰다.

아울러 서울대 김철호 교수가 ‘글로벌리더십의 이해와 다문화’, 허명호 선교사(GMS 이주민 선교 훈련 담당)가 ‘다문화와 선교훈련’, 문성주 박사(GMS 이주민 선교훈련 전임교수)가 ‘대구·경북 지역의 다문화 선교 현황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발제했다.

문성주 박사는 “작년 6월 기준 185만 명의 다문화 인구가 국내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그 중 경북은 전국 6위, 대구는 전국 11위의 다문화 인구를 갖고 있다”며 “이주민 선교는 결국 사랑과 문화갈등의 극복으로 사회 통합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와 선교단체는 한국에 있는 다문화권 선교에 대한 지원과 인식 전환이 중요하며 성도들에게 2030년 500만 다문화 시대 준비와 선교적 교회를 위한 체계적인 제자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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