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고, 딸이 그린 ‘더 크리스천’

백석비손갤러리, 지난 2일 ‘The Christian 전’ 오픈 이현주 기자l승인2017.11.09 13:31:15l수정2017.11.09 13:31l14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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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안에 설치된 미술관이 교수와 학생,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방배동에 위치한 백석대학교 대학원 진리동 2층 복도에 마련된 비손갤러리는 국내 작가와 미술대학원 재학생들의 작품을 번갈아 가며 전시함으로써 다양한 기독교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일에는 ‘The Christian – 엄마 쓰고 딸 그리다’ 전을 오픈, 오는 20일까지 전시한다. ‘The Christian 전’은 송유리 작가의 그림에 송 작가의 어머니인 이원희 작가의 시조가 어우러졌다.

두 작가는 지난해부터 성경 인물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대한 말씀을 묵상하고 일상에서 성령의 감동으로 살아가는 참 제자를 찾아내면서 이들을 회화와 시어로 재현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송유리 작가는 작년 3월 ‘The Christian’ 작업을 시작하면서 직장을 퇴사하고 성령의 감동을 전하는 회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원희 작가는 2003년 ‘시조와 비평’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시조작가로 등단했다. 이 작가는 그동안  한국 역사에 대한 연구와 창작을 진행해오다가 이번 전시를 준비하면서 기독교 시조를 쓰기 시작했다. 두 작가는 “이번 전시를 접하는 관람객들이 그리스도의 참 제자, 진정한 ‘The Christian’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학원 교학처 이경직 처장은 “어머니와 딸이 함께 작업을 하여 작품을 통해 그리스도를 전하는 이색적인 전시회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비손 갤러리를 통해 다양한 작품으로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휴식과 힐링은 물론, 그리스도를 전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hjlee@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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