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전공 활용해 봉사활동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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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 전공 활용해 봉사활동 나서요”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11.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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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지난 3일 전공연계 봉사활동 시상식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가 3일 오후 2시 자유동 리사이틀홀에서 전공연계 봉사활동 시상 및 해외봉사 파송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백석예대는 방학 기간 등 여가시간을 이용, 각자 전공을 활용해 봉사에 나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외식산업학부 제과제빵전공, 우수상에는 사회복지학부 영유아보육전공과 관광학부 호텔경영전공이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이 지급됐다.

이밖에 외식산업학부 커피바리스타전공, 음악학부 국악전공이 장려상을 받았고 관광학부 관광경영전공, 사회복지학부 사회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평생교육청소년전공, 디자인미술학부 시각·공간환경·영상·광고홍보·회화전공, 경영행정학부 의료행정전공이 참가상을 수상했다.

윤미란 총장은 격려사에서 “여러 분야에서 고생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 백석예술대는 나눔도 예술이라는 카피를 정말 잘 실천해주셨다”면서 “특히 전공과 연계한 봉사로 배운 것을 발휘해 다른 이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이 더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또 “봉사는 자발적으로 하지만 대가가 없고 오히려 시간과 물질을 희생해야 한다. 하지만 내 안에 기쁨이 넘치게 한다”면서 “나눔의 기쁨이 갈수록 풍성해지는 학교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동계방학 기간에 캄보디아로 떠나는 학생 12명을 파송하며 손수건을 달아줬다.

백석예술대 선교봉사센터(소장:정천호)는 설립 이래 지난 3년간 대내외적으로 활발한 봉사를 펼쳐왔다.

봉사활동을 위한 계획수립과 연구부터 해외봉사 지원, 연말 이웃돕기, 나눔 특강 등을 진행했으며 특히 작년부터 시작된 전공연계 봉사활동에는 작년 10팀, 올해 11팀이 참가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봉사부장 문영미 교수는 “학생들의 80% 정도가 봉사활동을 안하고 있다. 그런데 봉사에 참여하기 싫어서보다 봉사 프로그램이 있는 줄 몰랐다는 반응이 대다수”라면서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연계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활발히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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