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향한 갈망, 청소년들의 목소리로 담는다
상태바
평화를 향한 갈망, 청소년들의 목소리로 담는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11.06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모테트청소년합창단 ‘제3회 정기연주회’ 개최

인류 평화와 기쁨을 향한 갈망을 담은 노래를 청소년들의 특유의 밝고 청아한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서울모테트청소년합창단(지휘:김형수)은 오는 18일 영산아트홀에서 제 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오늘날 지구촌이 당면한 테러와 분쟁, 난민, 빈곤 등 어려운 현실의 아픔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신 고귀한 선물인 음악을 통해 잃어버린 기쁨을 갈망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뜻을 담았다.

음악회를 여는 첫 곡은 바흐의 ‘칸타타 BWV147 코랄’로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가장 잘 알려진 ‘인류의 기쁨이 되시는 예수(Jesus Bleibet Meine Freude)’를 연주하며 이어서 간결하고도 장엄한 모차르트의 ‘Missa Brevis D majer KV.194’를 서울모테트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원어로 전곡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물 위의 노래(Auf dem Wasser zu singen)’와 리스트의 ‘사랑의 꿈(Liebesträume)’을 여성3부로 편곡된 합창곡으로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로는 존 루터를 비롯해 현재 활동 중인 대표적 작곡가들의 현대성가를 연주할 예정이다.

올해로 창단 4주년을 맞이하는 서울모테트청소년합창단은 음악재단 창립행사 연주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 교회초청연주회, 다양한 봉사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모테트청소년합창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인 음악의 참된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공연문의 및 예매는 서울모테트합창단(www.seoulmotet.com) 또는 인터파크티켓(ticket.imterpark.com)으로 하면 된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