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안 디지털 중독예방 사역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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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 디지털 중독예방 사역 필요하다면?”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11.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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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 제2기 기독교 디지털 중독예방 강사반 모집

‘기독교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이사장:양병희 목사)가 디지털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돕는 예방 활동가 육성에 나섰다. 운동본부는 제2기 기독교 디지털 중독예방 사역자 및 예방 강사반을 모집하고 오는 20~21일 교회정보기술연구원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예방강사과정은 2016년 제1기를 시작해, 80여명이 수료했다. 디지털 중독예방 사역자들은 교회 안에서 디지털 중독의 심각성을 인식하도록 알리고, 교회학교가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또록 중독예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목회자와 교육담당 사역자들이 참여할 경우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 참가자는 ‘디지털 과몰입의 이해와 중독의 문제점’, ‘자녀의 디지털 중독 종류’, ‘디지털 과몰입 예방을 위한 대안활동’ 등에 대한 8시간 기본교육을 받게 된다.

기본교육을 수료한 경우에는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가 함께하고 있는 디지털 중독예방 연장교육(26시간)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연장교육을 수료하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발급받아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세 종단에서 활동하는 강사 31명 중 9명은 기독교계 강사이다.

세 종단은 디지털 기기 과의존 현상문제 해결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해 출범한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에 참여하며 종교계 안에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기독교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는 이번 예방 강사반에 참여할 인원을 10명으로 정하고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있다. 

본부장 이동현 목사(교회정보기술연구원 원장)은 “스마트폰에 대한 과몰입 현상이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때에 쉼을 생각하는 교회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디지털 중독에 고민하는 목회자와 평신도사역자들이 관심을 갖고 예방강사 과정에 도전해 볼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문의:이동현 원장 010-2984-8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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