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6개국 순회 평화통일기도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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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6개국 순회 평화통일기도회 연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11.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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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시작으로 LA, 런던, 베를린 등 개최...평화기도회 4300개 교회 동참

전 세계 한인디아포라 네트워크를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황의춘 목사)가 서울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6개국을 순회하는 '한반도와 비핵화와 한국통일을 위한 평화통일기도회'를 개최한다.

우선 서울통일기도회는 10일 오후 2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를 주제로 열린다.

서울통일기도회 설교는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와 황의춘 대표회장이 선포하게 되며, 한교연 정서영 대표회장은 대회사, 평화통일기도위원장 고시영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다. 한기총 엄기호 대표회장, 한장총 유중현 상임회장, 예장통합 최기학 총회장, 하와이기독교총연합회 황성주 대표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통일을 향한 소망을 전하게 되며, 한국복음주의협의회장 김명혁 목사가 축복기도를 맡았다.

기도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참석해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세기총은 지난 3월 29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예배를 통일기도회를 제안하고, “대한민국이 분단을 극복하고 하나가 될 때까지 기도한다”는 목표로 통일기도운동을 진행했다. 그동안 국내외 4,300교회와 교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교회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설교문 등 자료들도 홈페이지에 싣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왔다.

이번 서울기도회에 이어서는 11월 30일~12월 1일에는 미국 LA, 12월 11~12일 독일 베를린, 12월 19일 미얀마 네피도, 2018년 1월 중순 영국 런던, 1월 말 몽골 울란바토르 통일기도회가 준비되고 있다.

세기총 신광수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 위협과 남북한 긴장국면이 심화되는 정세 속에 간절히 기도해야 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 분단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눈물로 통일을 위한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위로하시며 통일을 선물로 주실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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