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목회자 자녀위한 세미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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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목회자 자녀위한 세미나 열린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11.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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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24일 LA 사랑의빛선교교회, “회복의 시간 기대”

목회자사모신문(이사장:피종진 목사, 발행인: 설동욱 목사)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LA 사랑의빛선교교회에서 ‘제29회 미주목회자자녀세미나’를 진행한다.

목회자 자녀와 선교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사역자 자녀로서 자긍심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시켜 하나님의 깊고 놀라운 사랑을 경험하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철인’, ‘이기는 자’ 등을 저술한 다니엘김 선교사(JGM 대표), 서울 예정교회 담임 설동욱 목사, 벧엘교회 담임이자 미주복음방송(GBC)에서 프로그램 제작 경험이 있는 박태남 목사 등이 나선다.

또 세계비전교회 담임 김성현 목사와 세미나 개최 장소 LA 사랑의빛선교교회 담임 윤대혁 목사도 강사로 초빙돼 은혜의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 참가 신청한 이예일 씨(17)는 “미국으로 온 지 5년이 지났는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힘들고 선교사 자녀라는 정체성에 혼란도 많이 왔었다”며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 안에서 저의 고민들이 해결됐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목회자와 사모의 경우 자신의 사명에 따라 선택으로 사역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자녀는 태어날 때부터 선교지에서 살아가는 독특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세미나 주최 측은 “목회자 자녀가 힘들고 어려운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점을 깨닫도록 돕는 것이 세미나의 목적”이라면서 “특히 타지에서 어려움을 겪는 자녀들을 위해 미국에서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를 총괄 진행하는 설동욱 목사는 “해외에 있는 한인교회들과 선교사 자녀 또한 똑같은 어려움과 고민을 품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이 그들을 어루만지시고 치유하시고 새로운 삶의 기쁨과 희망, 소중한 정체성을 회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 문의는 목회자사모신문(02-2207-8504~5)과 미주목회자자녀세미나 홈페이지(www.pmkcon.org)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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