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들의 구원을 향한 희망의 찬양
상태바
수용자들의 구원을 향한 희망의 찬양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11.01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교선, ‘제4회 법교선 찬양페스티벌’ 개최

전국 교정시설에서 선교사역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선율의 찬양을 선사했다. 

‘제4회 법교선 찬양페스티벌’이 지난달 28일 백석대 예술동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법무부교정기독선교연합회(회장:서수원, 이하 법교선) 주최로 열린 페스티벌은 1부 순서로 ‘친교 및 찬양’이, 2부 순서로 ‘예배’가 3부 순서로 ‘합창 페스티벌’이 진행됐다.

이날 예배는 김현도 강도사(법교선 서울청연합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법교선 회장 서수원 집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오늘 찬양 페스티벌을 통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모든 법교선 회원들과 교정가족, 교정참여 인사들이 하나됨의 기쁨과 축복을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간구한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유용원 목사(법교선 지도목사)의 대표기도, 아가페중창단(백석대학교회)의 특별찬양이 있었으며, 공규석 목사(백석대학교회 담임)가 ‘하나님이 나를 이곳에 보내셨습니다(창45:5)’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공 목사는 “요셉을 먼저 애굽 땅에 보내신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를 이곳에 보내신 이유가 있다”며,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끝까지 신뢰하며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는 교정가족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진 합창페스티벌에서는 총 21개 교정시설에서 다양한 찬양곡을 통해 대회에 출전했으며,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등 소망상에는 ‘인천구치소’, ‘대전교도소’, ‘안양교도소’가 2등 믿음상에는 ‘대구교도소·구치소 연합’, ‘영월교도소’가 1등 사랑상에는 ‘서울남부교도소’가 수상했다.

또한 찬양 페스티벌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총회(총회장:유충국 목사)에서 격려금 100만원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법무부 교정기독선교연합회는 1992년 출범해 전국 56개 교정기관 3천여 기독교도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교도소·구치소의 교정시설 현장에서 선교하는 전국 기독교도관들의 선교단체다.

한편 이번 행사를 후원한 백석대학교는 교정 보호의 전문지식을 함양해 대한민국 최고의 교정직·보호직 공무원을 양성하고, 범죄자 교화 및 교정선교의 중심센터가 되기 위해 지난 2017년 3월 ‘교정보호학과’를 신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