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터’ 함께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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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루터’ 함께 봅시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10.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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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한교연 공동 ‘루터’ 함께 보기운동 전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 목사)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정서영 목사)이 공동으로 영화 ‘루터’ 함께 보기 운동을 전개한다.

▲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공동으로 영화 ‘루터’ 함께 보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들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의실에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한 문화 캠페인으로 이번 운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가 침체된 상황에서 개혁적인 성향의 문화콘텐츠인 영화 ‘루터’가 상영된다”면서 “이를 한국교회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보고 양 기관이 협력해 영화 보기운동을 진행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최충하 목사는 “문화적인 운동으로 한국교회가 새롭게 깨어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가 말씀 중심으로 하나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영화 ‘루터’ 함께 보기운동이 연합의 귀한 사역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사회를 맡은 이세홍 목사(영화 루터 섬김이)는 “영화 ‘루터’ 가 상영되는 영화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네이버검색/9.70)을 얻고 있으며 보신 분들에게 감동의 큰 울림이 있다”고 전했다.

두 연합기관은 영화 ‘루터’ 함께 보기 운동을 펼치면서 구체적으로 ‘보기운동’과 ‘보여주기운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교단과 17개전국기독교연합회 그리고 개교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보기운동을 전개하고, 교회와 개인 헌신자들을 통해 군 청년들에게 교회가 아닌 극장에서 관람이 가능하도록 돕는 운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함께 보기운동을 위해 두 기관은 교단을 중심으로 관람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전국 17개 지역 기독교연합회를 초청해 설명회 개최 및 243개 지역 시군구 연합회에 적극 관람을 권유하기로 했다.

이번 운동은 오는 11월 22일(추수 감사주일)까지 단기로 실시하고 목표가 달성(100만명)될 때까지 계속 진행하기로 다짐했다. 주최 측은 누적 관객수 15만 명 달성 이후부터 생기는 수익금 전액을 한국교회 연합사역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루터’는 95개조 반박문을 게시한 마틴 루터의 전기를 다룬 대서사극이다. 자세한 사항은 YK 미디어(070-5025-932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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