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500주년…장로교회는 더 진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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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500주년…장로교회는 더 진보해야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7.10.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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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종교개혁주일 맞아 메시지 발표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채영남 목사, 이하 한장총)가 2017년 종교개혁주일에 즈음하여 지난 23일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장총은 “금년은 마르틴 루터가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대학교회에 95개조의 교황청에 대한 반박문을 내어 붙인지 5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이런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의 종교개혁주일을 맞이하며 한국장로교회와 성도들은 보다 더 발전된 개혁의 진보를 이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장로교회의 첫째 과제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를 존중하고 우리의 삶의 원리로 삼아야 한다”며 “21세기 첨단 정보과학사회일지라도 성경을 앞설 수는 없다. 황금만능주의 세속주의 인본주의가 예수님의 자리보다 높은데 거하는 우상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두 번째 과제로는 “진리의 횃불을 밝혀야 한다”며 “우리사회가 어두운 것은 교회가 빛을 잃고 세상을 향하여 비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를 회개하고 스스로를 개혁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 번째 과제로는 “지도자들의 솔선수범이 세상을 개혁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지엽적인 문제로 우리끼리 분열하고 분쟁할 때가 아니라 힘을 합하여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동성애 세력과 이슬람, 신천지 등 이단세력과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회나 국가나 지도자들이 바르게 앞장서면 모두가 하나되어 새로운 시대를 열수가 있다”며 “이럴 때에 한국교회 특히,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스스로를 개혁하고 예수님과 같이 십자가를 지는 정신을 나갈때에 한국교회가 국가의 빛이 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위기를 능히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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