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북아프리카서 무슬림 개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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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북아프리카서 무슬림 개종 활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10.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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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오픈도어의 밤, 지난 24일 사랑의교회서

한국오픈도어선교회(공동대표:김성태, 신현필)가 창립 22주년을 기념해 지난 24일 사랑의교회 9층 중국어예배실에서 ‘2017년 오픈도어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동대표 김성태 교수, 신현필 목사, 이사진 그리고 사역에 관심이 있는 성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사로 나선 매튜 반스(Matthew Barns, 네덜란드) 선교사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일어나는 선교 현장 소식을 생생하게 전했다.

매튜 반스 선교사는 시리아에서 IS로 인해 10만 명이 넘는 기독교 난민이 발생했으며 오픈도어의 지원을 통해 지역 교회가 무슬림 난민들까지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다수의 무슬림 배경의 신자들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북아프리카에서 기독교의 부흥과 무슬림의 개종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매튜 반스 선교사는 “알제리의 한 사역자는 기독교의 진리에 대해 궁금해 하는 무슬림들의 전화를 한 달에 최소 1천 통 이상 받고 있다”면서 “지역교회의 목사들은 오픈도어의 도움으로 주민들의 협박과 폭력에도 불구, 무슬림 신자들에게 세례를 주고 교회를 세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동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무슬림들에게 강제 이혼과 살인, 자녀의 유기 등 현실적 어려움이 닥치고 있다면서 이런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하나님은 무슬림도 분명히 사랑하시고 있다면서 핍박자 사울을 찾아갔던 아나니아와 같은 사람들이 중동과 아프리카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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