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선교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 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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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선교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 목격”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10.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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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물결선교회 제2회 세계선교대회, 지난 23~26일 ‘단기선교’ 주제로

새물결선교회(회장:여주봉 목사)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용인 포도나무교회에서 제2회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세계선교대회는 ‘단기선교’를 주제로 단기선교의 효과와 전략에 대해 깊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강연에 나선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조용중 사무총장은 “단기선교를 통해 모두가 선교사가 되지는 않지만 선교 현장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가를 보게 되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깨닫는다”면서 크리스천 청년이라면 적어도 1년은 선교지에서 섬길 것을 권유했다.

그는 또 “단기선교가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를 직접 경험했다. 단기선교는 정체된 한국교회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면서 “단기선교를 통해 선교지를 경험하고 선교에 헌신하거나 선교를 후원하려는 청년들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기선교를 결심한 청년들에게 좋은 모범이 될 선교사를 발굴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100명의 멘토 선교사를 선정해 ‘크리스천 청년 1년 단기선교 운동’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변화되는 선교환경과 대응에 대해서도 나눴다. 그는 “시대는 변화를 요구하는데 교회는 변화에 주저한다. 변하는 시대에 어떤 선교를 할 것인가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날부터는 현장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직접 상황을 전하는 사례발표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 황량곤 선교사, 남아공 엄영흠 선교사, 미남침례회 해외선교회 이요한 목사, 포도나무교회 김만규 해외선교위원장, 전략국가 최씨앗 선교사, 카자흐스탄 주바나바 선교사, 대만 박종산 선교사가 각각 사례발표와 강연으로 선교현장과 단기선교 전략을 나눴다.

셋째 날에는 ‘New Wave Ministry Global Network, 단기선교 강화 전체 회의’가 진행됐다.

대회에 참석한 선교사들은 권역별로 흩어져 각 지역의 선교 전략에 대해 논의했으며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친교 행사로 경복궁을 탐방하고 저녁 5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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