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총체적 위기대응 능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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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총체적 위기대응 능력 필요”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10.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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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기관리재단 지도자 위기개입 세미나, 지난 17~20일

사단법인 한국위기관리재단(이사장:김록권, KCMS)이 주최한 지도자 위기개입 세미나가 지난 17일에서 20일까지 가평 오륜비전빌리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선교 사역에서 마주하는 위기상황을 어떻게 대응하고 처리할 것인지 선교단체 지도자들에게 구체적 대응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선교단체 지도자들이 긴급 상황에 적절하게 개입해 통합적인 위기대응과 멤버케어가 가능하도록 돕는 기회가 됐다.

프로그램은 위기관리 영역과 멤버케어 영역으로 구분돼 자세한 강의가 진행됐다.

위기관리 영역에는 △한국 선교계의 위기관리 현황 △위기사례 발표(아프간 피랍사건, 네팔 대지진 사태, 동북아 사역자 추방사건) △위기관리의 원리와 구조 △위기관리 시스템과 리더십의 책무 △보안지역 위기관리 △선교사 추방과 대처방안 △인질납치 사태와 협상방안 △위기관리 표준정책과 지침서 이해 △위기 시뮬레이션 등의 강의가 마련됐다.

특히 ‘인질납치 사태와 협상방안’ 강의에서는 실제 납치상황을 가정한 위기체험 실습을 진행해 직접 납치상황의 긴박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기 시뮬레이션’ 이전 강의에서 교육받은 내용을 토대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에 참여해 위기를 대처해 가는 과정을 총체적으로 실습했다.

위기관리 영역 강사로는 인터서브코리아 김기학 선교사, KCMS 훈련원장 김정한 목사, KCMS 김진대 사무총장, KCMS 연구소장 도문갑 목사 등이 나섰다.

멤버케어 영역에서는 권은혜 교수가 △위기 이해와 디브리핑 △심리적 위기 개입 표준 매뉴얼 이해 △위기개입을 위한 상황파악의 필요와 원리 △위기개입을 위한 상황파악의 실제 △위기 후 성장의 역동성 등의 주제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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