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 35주년 맞아 ‘후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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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 35주년 맞아 ‘후원의 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10.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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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아현감리교회 ‘다시 샘솟는 생명을 위한 예배’ 개최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이상진 목사)가 설립 35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아현감리교회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하고 ‘다시, 샘솟는 생명을 위한 예배’를 드렸다.

먼저 초대한 후원자들과 식사를 나눴고 생명을 위한 예배를 함께한 후 CCM 가수 정소율 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예배에서는 생태 환경을 위한 공동 기도문이 낭독됐다. 참석자들은 △창조세계를 위기에 빠뜨린 우리를 용서해주시기를 △몽골 은총의 숲이 환경 선교현장이 되기를 △GMO가 없어지고 생명의 밥상이 차려지기를 △설악 케이블카 사업이 중단되기를 △한국교회가 창조세계 보전에 앞장서기를 등의 기도제목을 함께 나눴다.

한편,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1982년 ‘한국공해문제연구소’로 설립된 이래 환경주일을 제정하고 반공해 선언을 발표하는 등 생태 보전 운동에 앞장서왔다.

1997년 지금의 기독교환경운동연대로 조직이 개편됐으며 2005년 기독교 환경 대학을 개설하고 교회 에너지 절약 운동, 초록가게 운동 등을 전개해 왔다.

현재 녹색교회 사업과 사막화되고 있는 몽골에 나무를 심는 몽골 은총의 숲 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연구, 교육 정책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35년간 ‘교회를 푸르게 세상을 아름답게’만들기 위해 힘써왔다”면서 “창조세계의 청지기로서 생명과 평화의 열매를 얻기 위한 길을 계속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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