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꽃 피우고 열매 맺는 목회자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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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꽃 피우고 열매 맺는 목회자 되길”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10.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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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제36회 목사안수자 연수교육 열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대행:송용필 목사)가 제36회 목사안수 대상자 필수연수교육을 지난 16~18일 경기도 성남시 할렐루야교회에서 개최했다.

▲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가 제36회 목사안수 대상자 필수연수교육을 지난 16~18일 경기도 성남시 할렐루야교회에서 개최했다.

안수 예정자 1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교육에는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를 비롯해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와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 정인찬 총장(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김윤희 대표(FWIA), 횃불상담센터 최은영 교수와 김은영 실장, 안덕원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등 대내외 관계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풍성한 일정을 진행했다.

연합회장 대행 송용필 목사는 개강예배 설교를 통해 목회자로서 가져야 할 덕목과 열매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베드로후서 1장 1~11절을 본문으로 ‘경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제로 말씀을 전한 송 목사는 “우리는 늘 은혜 받고 평강을 누리길 원하지만 그 핵심 비결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과 경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다. 우리는 믿음이면 전부이고 믿으면 다 됐다고 알고 가르치지만 믿음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믿음을 통해 생명과 경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으니, 믿음에 덕을 더하라”고 강권했다.

송 목사는 “행동에는 규범이 있어야 하기에 지식을 더해야 하고, 지식을 따라 가다가 탈선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절제도 더해야 한다”며 “여러분 모두 열매 맺는 일꾼, 사역에 크게 성공하는 일꾼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목회기획국장 고성조 목사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횃불상담센터 김은영 실장은 설교와 인간관계가 가장 중요한 사역 도구인 목회자들을 위해 ‘치료적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김 실장은 “목사님들이 되시기 전에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며 마음을 돌볼 수 있을까를 알아가길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는 거룩하게 있어서는 안 된다. 마음껏 의사소통을 하라”고 참여를 촉구했다.

이어 탁지원 소장(현대종교 대표)이 ‘2017년 날마다 진화하는 이단들의 포교전략과 분석 그리고 그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웅조 목사가 ‘건강한 교회의 8가지 특징’을 주제로 선배로서의 바람직한 목회 방향을 제시했다.

둘째날 강의는 정인찬 총장이 ‘새창조 비전과 목회자의 역할’, 최은영 교수가 ‘MMPI와 MCMI의 목회적 적용’, 고성조 목사가 ‘카이캄 정신과 규정’, 안덕원 교수가 ‘주일예배와 성례전 조별 성찬실습’, 김윤희 대표가 ‘성경과 일’을 주제로 이어갔으며, 마지막 셋째날은 조정민 목사가 ‘왜 목회하는가? 예수, 교회, 하나님 나라’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특히 둘째날 저녁에는 카이캄 목사고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성심리검사 결과에 대해 지원자들을 상대로 1:1 개인상담도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 이번 연수교육을 마친 이들은 오는 23일 제36회 목사안수식에서 카이캄 회원목회자로 안수해 세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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