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백석대-CTS, 종교개혁 500주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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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백석대-CTS, 종교개혁 500주년 업무협약 체결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10.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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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천안 백석대서 열리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예배' 등 위해 협력 다짐
▲ 한교연과 백석대학교, CTS가 지난 18일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백석대 장종현 총장, 정서영 대표회장, 감경철 회장.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정서영 목사)이 주최하고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박사)와 CTS기독교텔레비전(회장:감경철 장로)가 공동주관한 가운데, 오는 25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예배와 특별 프로젝트 ‘오직 말씀으로’가 진행된다.

세 단체는 행사를 앞두고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한교연 회의실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종교개혁의 정신을 되새기는 사역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보내면서 내가 모든 영광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 한국교회의 미래는 더 밝아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형식적으로 보내지 말고 세 기관이 협력이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교연 정서영 대표회장은 “종교개혁은 외적인 것뿐 아니라 내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라며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오직 믿음, 오직 말씀이 한국교회 안에 뿌리내리는 계기를 만드는 기념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종교개혁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전이 되도록 하는 기폭제가 되는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길 바란다”며 “CTS가 종교개혁 의미를 살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진행될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예배는 천안 백석대에서 진행되며, 한국교회 주요 교단 총회장을 비롯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세 기관 주요 임직원, 신학생들이 함께하게 된다.

예장대신 유충국 총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 선언문과 실천강령을 발표하고, 신학생 대표들은 한국교회 개혁을 촉구하는 비전선포식을 한다.

특히 기념예배 후에는 백석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2,0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경말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네스 세계기록이 도전이 있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로마서를 포함해 바울서신 말씀 2,033구절이 새겨진 셔츠를 각각 입고, 십자가 모양으로 서서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불을 일제히 켜게 된다. 공식기록으로 인정받기 위해 영국 기네스본부에서 심판관이 참관하게 된다.

한편, 이번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예배는 CTS 기독교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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