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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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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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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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생각과 해석-박경배 목사 송촌장로교회
잠언 23:7
찬송 28장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해석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보고 듣고 겪을 때마다 그것들이 그대로 우리 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그것들은 반드시 해석의 과정을 거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생각입니다. 
어떤 사람이 여러분의 기억 속에 좋은 사람으로 남아있다면 물론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기도 하겠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그 사람에 대한 해석이 좋았다는 것입니다. 생각을 통해 얻어진 결과가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며, 옳고 그름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삶을 해석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거기에는 하나의 틀, 관점이 자신도 모르게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우리는 사고방식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틀이 고정되면 그 후로는 모든 사람이나 사물을 그 틀에 넣어서 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검은색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면 모든 것이 검게 보이듯이 사고방식은 우리 모두에게 지대한 영향을 주는 것이기에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느냐는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사고의 틀을 가져야 할까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의 틀입니다. 좋게 보는 것입니다. 매사를 좋게 보고 범사에 적극적인 태도입니다. 신본주의적 관점과 이웃을 생각하는 사고의 틀입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우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나’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는 사고의 틀이 우리 모두에게 있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마음을 주장하사 하나님의 영광을 헤아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든 사건을 보게 하소서.

 

화요일

혼자가 아닙니다-고혁성 목사 염광교회
열왕기상 19:9~18
찬송 491장

엘리야!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악한 시대에 ‘오직 나의 하나님’만 찾고 의지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런 엘리야도 영적 탈진에 빠졌습니다. 그것은 ‘나 홀로 믿음을 지키는 것’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아합이 통치하던 북이스라엘은 악을 행하는 것을 마치 훈장처럼 여겼습니다. 사회 전체가 우상 숭배와 음란 그리고 반역과 배신이 일상화 되었습니다. 모든 북이스라엘 왕들에 대한 평가는 ‘악을 행하여’입니다. 그중 아합과 그의 아버지 오므리는 더욱 악을 행했습니다.
이런 시대에 홀로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가지고 아무리 쉼을 다해 일해도 변화가 보이지 않습니다. 갈멜산에서 엄청난 기적을 베풀 때 놀라기는 해도 근본적으로 회개하며 돌이키지 않습니다. 급기야 이세벨은 자신을 당장 죽이겠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로뎀나무 아래에 누워 죽기를 청했던 엘리야의 심정이 때론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결코 하나님은 포기하거나 실수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을 죄에서 돌이키게 하기 위한 징계 수단으로 아람의 하사엘을, 아합을 심판하기 위해 장군 예후를, 영적 변화를 위해 엘리사를 준비하셨습니다. 
악한 시대라도 나 홀로 어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까 고민하지 맙시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각 시대마다 남겨둔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맙시다.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이르면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온갖 열매로 풍성한 계절입니다. 마지막 때에 남겨진 의의 열매로서 주님을 섬깁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주의 일을 할 때 홀로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믿음의 동역자들이 많아지게 하옵소서. 

 

수요일

다른 세대(世代)-이규환 목사 목양교회
사사기 2:6~15
찬송 199장

사사 시대는 사사들이 이스라엘 민족을 통치하는 시대였습니다. 사사 시대의 특징은 하나님을 버림으로 고통을 받아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사사들을 보내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믿음의 사람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겼던 사람입니다. 여호수아가 죽기 전에 자기 백성들을 모아 놓고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길 것을 선언하자 모든 백성들도 여호와 하나님을 섬길 것을 다짐했습니다(수 24:14~16).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과 함께 일했던 장로들이 생존하는 동안도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여호수아가 죽고 난 후의 사람들은 ‘다른 세대’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출애굽의 기적과 광야에서 베푸신 수많은 기적들을 다른 세대의 사람들이 알지 못했습니다. 
알지 못한 이유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말해 주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에게 물려줄 것 중에 최고의 유산은 신앙의 유산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다른 세대의 자녀들이 됩니다. 
우리 자녀들은 하나님을 아는 자녀로 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아 하나님의 복을 받고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강조하신 쉐마 교육(신 6:4~9)을 열심히 시켜야 합니다. 우리 자녀에게 여호와를 아는 지식을 심어주고,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나의 자녀들이 나와 같은 믿음으로 교회 생활하게 하소서.

 

목요일

하나님의 양-최두길 목사 아름다운미션교회
요한복음 10:25~28
찬송 540장

예수를 믿는 사람은 한마디로 주의 음성을 들으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회를 오랫동안 다녔어도 주 음성을 듣지 못한 사람이 있고, 주의 음성을 들어도 그것이 하나님 음성인줄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 음성을 들으며 산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주인의 음성을 알 수 있어야 그를 따르기 때문입니다(10:27).
옛날에는 아브라함이나 모세, 엘리야 등의 몇몇 사람들만이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주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주의 음성으로 가득합니다. 하나님 음성을 가장 확실하게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서 성령으로 들려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면 그 안에 성령이 계셔서 음성을 듣게 하십니다. 성령의 사람은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줄 믿고, 그의 음성을 알아듣고 따라갑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하나님을 믿으며 그의 말씀에 따르려는 자세가 있어야합니다. 주의 음성을 듣기 원하는 사람들은, “주님, 말씀하시면 따르겠습니다!”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주의 음성은 하나님께 초점이 맞춰져 있는 성령의 사람에게 들립니다. 
우리가 주의 음성을 들을 수 없는 이유는, 그 음성에 따라 순종하려는 모습이 없어서 그러합니다. 지금 어떤 경우를 살던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처럼 오로지 주의 말씀듣기를 원하십니다. 묵상이나 기도, 성경읽기와 설교는 주의 음성을 듣는 방법입니다. 이런 사실부터 믿어야, 진실로 주의 음성이 들리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음성을 듣기 원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큰 귀와 겸손하고 부지런한 육신을 주옵소서.

 

금요일

부자 청년의 고민-한용준 목사 의정부성만교회
마태복음 19:16~26
찬송 94장

청년이요 부자요 관원인 자가 영생을 얻기 위해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인간에게 있어 가장 본질적인 문제는 영생의 문제를 해결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자청년의 질문에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했습니다. 그는 영생을 행위를 통해 얻고자 했습니다. 영생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인데 그는 영생을 행위의 문제로 보았던 것입니다. 
주님은 율법의 계명을 다 지키라 하셨습니다.(마19:17) 주님은 왜 계명을 다 지켜야 한다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행위로는 온전해 질 수 없고 영생에 이를 수 없음을 깨닫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부자청년은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온대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나이까”(마19:20) 했습니다. 사람은 율법의 계명을 다 지킬 수가 없습니다(롬3:20). 그러자 주님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나를 따르라” 하셨습니다. 영생을 얻기 위하여 가진 소유를 다 내놓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주님은 생명과 소유 중 어떤 것을 택하겠는지 가치의 문제를 언급하셨습니다.
부자 청년은 주님 말씀에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마19:22) 그는 영생보다 물질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 것 때문에 예수를 따를 수 없다면 그것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택해야 합니다. 당장은 잃는 것 같아도  실상은 더 많은 것을 얻고 영생을 얻습니다(마19:29) .예수님이 절대 가치가 되십시오(약1:16~17)(요일2:15~17).

•오늘의 기도
예수님을 최고의 보화로 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토요일

모험의 축복-강동열 목사 순천화평교회
마태복음 14:28~32
찬송 359장

우리가 인생을 산다는 것 자체가 하나의 모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단순히 물 위를 걸었던 모험의 근거는 영웅 심리가아니라 주님의 명하신 말씀에 대한 순종이었습니다(마14:28).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모험과 세상 사람들의 모험의 차이입니다. 우리의 모험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모험이 주님의 뜻, 곧 주님의 명령에 따르는 것이어야만 합니다.
또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의 장’이요, 또한 ‘모험의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 위에서 배를 만드는 일에 도전한 노아, 한 번도 가 본 적도 없고 아무런 정보도 없이 미지의 딸을 향해 떠난 아브라함,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변변한 무기도 없이 이스라엘 백성을 거느리고 애굽을 떠나 광야로 가는 모세 등 이런 믿음의 선배들 모두가 하나 같이 모험을 했습니다. 베드로 역시 “오라”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믿음을 가지고 바다 위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믿음이 그의 모험을 가능케 했습니다.
우리는 모험을 통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인격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물 속으로 빠져드는 베드로의 구원 요청에 주님께서 답하십니다.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막6:50) 여기서 “내니”라는 말은 주님의 신성을 나타내는 특별한 표현으로서 “나야, 전능한 하나님이야”라는 뜻입니다. 베드로는 이 사실을 통해 하나님의 손, 따뜻한 임재의 손을 경험하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순종과 믿음의 모험은 우리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미지의 세계로 나아갈 때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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