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학자에게 4차 산업혁명은 어떤 의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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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학자에게 4차 산업혁명은 어떤 의미인가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7.10.1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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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기독교학문학회, 내달 4일 성균관대학교에서 개최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사회현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기독교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독교적 관점에서의 4차 산업혁명을 진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독교학문연구회(회장:유재봉 교수)가 다음달 4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제34회 기독교학문학회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과 기독교학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송성진 교수(기계공학)가 ‘4차 산업형명과 대학의 대응’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박동열 교수(사범대 불어교육)가 ‘현대기술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이호선 국민대 교수(법학)가 두 발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장수영 교수(포항공대 산업공학)의 사회로 4차 산업혁명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어떻게 봐야 할지에 대해 주제발표자와 토론자가 함께 패널토론에 나선다.

기독교학문연구회 유재봉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은 산업계뿐만 아니라 학계, 나아가 인간 삶의 양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고 있다”며 “기독학자인 우리는 새로운 사회현상에 매몰되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그것과 격리된 삶을 살아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이번 학회를 통해 우리는 오늘날 사회의 화두인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검토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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