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한국교회 모델은 사도적·통전적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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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한국교회 모델은 사도적·통전적 교회”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10.13 17: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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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종교개혁 500주년 포럼’, 개혁실천사 발표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회장:소강석 목사)가 주최한 ‘종교개혁 500주년 포럼’이 지난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를 말한다’를 주제로 개최된 포럼은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이말테 교수(루터대), 박명수 교수(서울신대)가 강사로 나섰다.

박종화 목사는 ‘세계교회 속의 한국교회’를 주제로 “한국교회가 살 길은 신권주의를 회복하는 것”이라면서 신학교육과 목회현장의 개혁과 합일, 한국사회의 정신개혁과 한국교회의 신앙개혁, 평화통일 준비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미래 한국교회를 준비한다’는 주제로 발제한 소강석 목사는 부흥시대 패러다임, 시대를 읽지 못하는 난독증, 상황에 대한 무감각, 미래에 대한 무지, 교만함과 안이함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미래 한국교회 모델은 사도적 교회와 통전적 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말테 교수가 ‘종교개혁 500주년, 독일교회 선교사가 본 한국교회’를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오늘의 한국교회는 16세기 천주교회의 문제와 동시에 그 당시 없었던 문제들도 함께 해결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 개혁은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임을 명심하고 철저한 목회자 교육, 기독교 윤리교육, 영성훈련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명수 교수는 ‘한국교회사 속의 목회자와 평신도’를 주제로 “루터의 종교개혁과 대한민국 건국운동 모두 기독교 평신도 지도자들의 활약이 컸다”면서 “한국교회는 이제 개혁의 주체가 아닌 개혁의 대상이 됐다. 지금 필요한 것은 한국의 루터가 출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1부 예배는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세계성령중앙협의회 대표회장 이수형 목사가 개회사를 전했으며 2부는 정균양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가 발제자들의 제안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교회 개혁의지를 담은 개혁실천사도 발표됐다. 포럼 참석자들은 개혁실천사를 함께 읽으며 △복음의 본질로 돌아갈 것 △목회자 영성과 윤리성을 회복하고 교회 갱신에 앞장설 것 △개교회주의를 극복할 것 △공정하고 깨끗한 교회선거를 치를 것 △교회 내 문제는 교회 중재기관에서 해결할 것 △삶의 전 영역에서 기독교 가치를 실천할 것 △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설 것 △세계의 화해, 평화의 중심이 될 것 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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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 2017-10-14 10:45:32
도대체 사도적, 통전적 교회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겠네.
대형교회 만들어 군림하는 제왕적 목회가 사도적 교회란 말인가?
제발 감언이설의 말로 외치지 말고, 삶으로 외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