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3명의 인간 말씀띠 ‘기네스 도전’

한교연-백석대-CTS, 오는 25일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 프로젝트 이인창 기자l승인2017.10.11l14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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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정서영 목사)이 주최하고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와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가 주관한 가운데 오는 25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특별 기념프로젝트 ‘오직 말씀으로’가 추진된다. 

‘오직 말씀으로’는 시편 119편 105절을 바탕으로 한 ‘오직 말씀이다’를 주제로 열리며, 기념예배를 비롯한 다채로운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백석대학교 학생과 교직원 2,033명이 성경말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차원에서 새로운 기네스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공식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영국 기네스본부에서 심판관이 직접 참관한다. 백석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마틴 루터가 중요하게 여긴 바울서신 구절이 새겨진 옷을 입고 말씀 안에서 하나 된 믿음 공동체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바울서신 1구절씩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한 장소에서 일시에 불꽃을 켜 종교개혁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게 된다. 참석자들은 십자가 대형으로 앉아 ‘이 땅의 구원자로 오신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표현하게 되며, 이때 불꽃은 진리를 왜곡하는 당시 부패한 교회에 맞서 싸웠던 종교개혁가들의 용기를 상징한다. 

기네스 행사에 앞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연합예배가 한교연 임원과 회원교단 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다. 이 자리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강령도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예배 설교는 정서영 대표회장이 선포하며 대표기도는 기성 신상범 총회장, 성경봉독 예장 합신 박삼열 총회장, 기념사 양병희 한교연 증경대표회장, 격려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 예장 통합 최기학 총회장, 예장 통합 전계헌 총회장 등이 전한다.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선언문 및 실천강령은 예장대신 유충국 총회장이 선포하고 한교연 김요셉 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게 된다. 

또 이날 14개 대학의 신학생 대표들은 한국교회 개혁과 자성을 촉구하는 ‘비전선포식’도 진행한다.

16세기 종교개혁이 신학교육의 현장인 비텐베르크와 신학교수인 마틴 루터로부터 시작됐다는 점에서 신학생들의 참여는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비전선포식을 계기로 신학생들은 12월 연합집회도 자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백석대 교훈을 기억하고, 진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종교개혁 500주년에 기념하는 도전이 될 것”이라며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는 의미를 평가했다. 

한교연 정서영 대표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은 한국교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연합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념행사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CTS 감경철 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특별한 도전을 기획했다. 암흑과 같은 시대에 예수님을 바르게 전하는 것이 종교개혁 500주년 이후 참신앙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교연과 백석대, CTS기독교TV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한교연 회의실에서 기념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는다. 

이인창 기자  tackle21@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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