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다시 살았네” 방송인 조혜련 씨 찬양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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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다시 살았네” 방송인 조혜련 씨 찬양 앨범 발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9.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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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니스트 김새미·플루티스트 이하엘 찬송 연주 앨범도 동시 출시

25년차 방송인 조혜련 씨가 자신의 간증과 고백을 담은 찬양 앨범을 출시했다. 바수니스트 김새미 씨와 플루티스트 이하엘 씨의 찬송 연주 앨범도 동시에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된 3인의 앨범은 모두 하나님의 연주자로 잘 알려진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씨가 총괄 프로듀싱과 제작을 맡았다.

지난 27일 수서교회에서 열린 음반출시 축하예배에서 송 씨는 “여기 있는 모든 인연이 하나님이 맺어주신 인연”이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기 위해 이 앨범을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앨범을 듣고 예수를 만나는 것이 목적”이라고 소개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번 앨범은 모두 무료로 공개돼 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 있다.

특히 방송인 조혜련 씨는 사이비 종교에 심취했다 45세의 나이에 회심하고 돌아온 감격을 고스란히 찬양 앨범에 담아 더 감동을 준다.

조 씨는 “나는 CCM 가수로 찬양할 자격이 없는 사람인데 하나님이 저를 사용하셔서 찬양할 기회를 주셨다”며 “25년을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 방송했지만 이제 하나님을 알리는 도구로 사용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1집(예수 나를 위하여)과 2집(나는 예수의 증인)이 동시에 발매된 조혜련 씨의 찬양앨범에는 찬송가의 전주와 간주에 성경구절 낭독을 담았다.

찬양이 시작하기 전, 그리고 간주가 연주될 때마다 흘러나오는 성경구절은 찬양의 가사와 어우러져 더 깊은 묵상을 하게 한다.

성경구절 낭독까지 직접 도맡은 조혜련 씨는 “찬양이 하나님의 말씀과 만날 때 가장 큰 은혜를 준다. 앨범을 만들며 하나님과 깊게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와 같은 잘 알려진 찬양을 포함해 송솔나무 씨가 조혜련 씨의 간증을 듣고 만든 ‘나 살았네’라는 곡도 함께 실렸다.

작년 국내 최초의 바순 연주 CCM 앨범을 출시한 바 있는 바수니스트 김새미 씨의 정규 2집 앨범 ‘The Shelter’도 발매됐다.

찬송가 419장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를 타이틀곡으로 10곡의 찬송가 연주를 앨범에 담았다.

앨범의 제목인 ‘The shelter(피난처)’처럼 연주를 듣는 이들이 세상 그 어느 곳보다 평온한 쉼을 찬양에서 얻었으면 하는 것이 김새미 씨의 바람이다.

프로듀싱을 맡은 송솔나무 씨의 제자 플루티스트 이하엘 씨도 함께 찬양 앨범 1집 ‘Only one God’을 내놨다.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이라는 뜻의 ‘하엘’로 개명한 이 씨는 유일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픈 마음을 이름과 앨범에 모두 담았다.

앨범은 9곡의 찬송가 곡과 1곡의 틴휘슬 연주곡으로 구성됐으며 플롯의 아름답고 잔잔한 멜로디가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준다.

이 씨는 “연주자로 공부하고 공연하면서도 마지막 목표는 선교였다. 그런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그 꿈을 빨리 시작하게 됐다”면서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하나님의 연주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음반을 발매한 세 명은 ‘하나님의 연주자 선서’를 함께 하며 평생 말씀과 기도로 올바른 신앙을 지키고 음악으로 낮은 자를 섬기고 위로하며 땅 끝까지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는 찬양 사역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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