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1신]합신총회,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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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1신]합신총회,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기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9.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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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제102회 총회 개최…총회장에 박삼열 목사 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102회 총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됐다.

▲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102회 총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전국 21개 노회 총대와 언권회원 등 총 2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선거가 진행됐으며 총회장에 박삼열 목사(인천 송월교회)가 선출됐다.

박삼열 신임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 사상의 물길을 만들어지는 전환기에 선 우리는,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의 최소한의 수구적 의미를 넘어 적극적인 함의를 더 많이 생각하기를 제안한다”며, “이념이 말하려고 하는 뜻이 더욱 다뤄지고 나눠진다면, 하나님의 생명의 역사가 우리의 모든 사역 현장에 놀랍게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역사 속의 개혁교회는 아주 변혁적이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기도와 삶을 바꾸었던 것”이라며, “서로가 더욱 많이 격려하고 칭찬해 새로운 전선에서 함께 기를 세우면, 수많은 땅 끝엔 새 역사의 먼동이 트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신임총회장은 특히 “우리 교단은 하나님께서 띄우신 예언선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의 행동은 훗날 후배들에게 긍지와 헌신과 복이 될 것이며,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라며, “그렇게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최칠용 목사가 ‘우리가 전해 받은 복음’(고전 15:1~8)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신앙은 양보할 수도 타협할 수도 없으며, 복음을 받은 사람은 어떤 비바람이 불던 복음 위에 굳게 서야 한다”며 “받은 복음을 굳게 지켜 우리의 믿음이 헛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19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102회 총회에서 박삼열 목사가 총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합신총회의 교세현황 보고에 따르면 전체 교회수가 총 948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회는 21개 노회로 지난 제101회 총회(924개) 보다 24개가 더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임시목사 제도 개정 △총회 총대 3당회 당 1인으로 변경 △세계비전 두날개 프로세스 △퀴어신학과 임보라 목사에 대한 이단조사 청원 △총회 상비부 조직 개편안 △종교인 납세 등이 헌의안으로 올라와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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