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2신] 예장통합, 총회장 최기학 목사 만장일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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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2신] 예장통합, 총회장 최기학 목사 만장일치 추대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9.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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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파전 목사부총회장 선거, 소견발표 “교단 미래 위해 내가 적임자”
▲ 예장 통합총회는 18일 오후 5시 30분 현재 회무를 연장하고 부총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 중이다.

예장 통합총회 제102회 정기총회는 개회예배 후 임원선거를 첫 회무로 진행 중이다.

관심은 5파전 양상으로 치러지는 목사부총회장 선거에 쏠려있는 중이다. 앞서 전체 총대원들은 현 목사부총회장 최기학 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제102회 총회장으로 우선 추대했다. 

이어 진행되는 목사부총회장 소견발표는 임직순으로 진행됐다.

서울동남노회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는 “5년 전 부총회장 선거에서 떨어졌던 경험이 성장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세대를 위해 미래를 위한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성애 등 사회문제와 총회연금의 지속성장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안양노회 림형석 목사(평촌교회)는 “목회지원본부를 설치해 전국 67개 노회의 미자립교회들을 지원하고 다음세대와 평신도 지도자 양성과 재판국 개혁, 연금제도 개혁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강동노회 정도출 목사(비전교회)는 “장로교 정신에 따른 3심제를 바로세우고 재심재판국을 폐지하는 개혁으로 이뤄 공정하고 정의로운 재판을 만들겠다”면서 “안식년을 얻어 상근하면서 지교회 문제를 총회가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서울서남노회 민경설 목사(광장교회)는 “2명으로 개척해 1만명으로 성장하게 한 경험을 바탕으로 복음의 열정을 갖는 희망총회를 만들겠다.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힘쓰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강남노회 조병호 목사(하이기쁨교회)는 “교단 내 조직과 경험은 부족하지만 정치총회로 쌓인 먼지와 냄새를 모두 환기시켜 내보내겠다”면서 “당선된다면 세계가 놀랄 울림을 전하는 총회를 만들어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장로부총회장은 광주노회 이현범 장로(유덕교회)가 단독입후보했다.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오후 5시 30분 현재 회무시간을 연장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당선자는 과반수 득표를 얻어야 하며,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2명 후보에 대한 결선투표를 거쳐 당선자가 확정된다. 

한편, 선관위원장 김철모 장로는 “전국 공명선거 지킴이 제도 등을 운영하면서 투명한 선거가 가능했다”면서 다행히 올해 고소고발 건은 단 한건도 없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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