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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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7.09.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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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집, 오는 26일 제40회 추석 명절 사랑의 쌀나눔 잔치'
▲ 사진은 지난 1월 열린 제39회 사랑의 쌀 나눔잔치 모습.

임마누엘집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잔치를 연다.

장애인생활시설 사회복지법인 임마누엘복지재단(이사장:김경식 목사)은 오는 26일 서울시 송파구 거여2동에 위치한 임마누엘집에서 ‘제40회 추석 명절 맞이 사랑의 쌀나눔 잔치’를 연다.

매년 민족 대명절 설과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의 쌀과 따뜻한 한 끼 식사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임마누엘집의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1989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40회를 맞는다. 이번 쌀 나눔 잔치는 한국 교통장애인협회 송파지회와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송파구지회의 추천을 받아 지역사회의 저소득 장애인 40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된다.

또한 전달식에 앞서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끼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스런 점심식사와 다과를 대접해 드린다. 이번 행사에는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비롯 지역사회 유관단체 기관장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25:40)’ 라는 원훈을 가지고 35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는 임마누엘복지재단은 후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재단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매년 장학금 전달사업과 쌀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사장 김경식 목사는 “작은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게 하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자 송파구민 분들께 그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하는 취지”라며 “점점 더 어려운 이웃들이 많아지고 후원을 요청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환원활동에 앞장서 지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마누엘복지재단은 전국에 장애인복지시설 8개의 산하시설을 두고 있으며, 그 중 본부격인 장애인 생활시설 임마누엘집은 1983년 도봉구 안골부락 천막집에서 장애인 10명과 함께 시작해 현재는 송파구 거여동에서 장애인가족 52명을 섬기고 있다.

김경식 목사는 임마누엘복지재단 뿐만 아니라 강원도 애향원복지재단까지 총 2개의 법인 이사장으로 전국 11개 산하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50명의 직원과 600여명의 장애인가족들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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