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후반은 선교사로!”

시니어선교한국 제5회 대회, 지난 14~15일 지구촌교회 한현구 기자l승인2017.09.15 17:22:39l수정2017.09.15 17:23l14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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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선교한국(대표:이시영)이 지난 14~15일 지구촌교회 분당채플에서 ‘2017 시니어선교한국 제5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생의 후반은 선교사로!’라는 주제로 40-80세대를 향한 선교적 부르심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가 인도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주제 강의, 선택 강의, 선교박람회 등 순서가 이어졌다.

둘째 날인 15일 오전 주제 강의에 나선 이현모 교수(침례신학대학교)는 시니어 선교의 의의를 되짚고 선교사역을 위한 준비 사항에 대해 강의했다.

먼저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이 노년에 부르심을 받았다며 아브라함과 야곱, 모세와 여호수아의 사례를 언급했다.

이 교수는 “시니어는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니다. 지난 젊은 시간은 지금을 위한 준비 기간”이라면서 “사역을 시작하는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부르심을 받고 사명을 다한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니어 선교사만의 특별한 장점이 있다고 꼽았다. 오랜 사회생활을 거쳐 대인관계에 원숙하고 재정적으로 안정됐다는 것. 또 젊은 선교사들과는 달리 자녀 양육의 부담이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제시했다.

단점도 지적했다. “젊은 선교사들에 비해 언어습득 시간이 두 배 정도 소요된다. 또 젊은 선교사들과 조화롭게 협력할 수 있을지도 관건”이라면서도 “신학의 부족이 지적되기도 하지만 선교 현장에서는 전문 신학 지식을 요구하는 일보다 그렇지 않은 일이 대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현모 교수는 마지막으로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반드시 부부가 함께 하라 △전문 기술과 영적 기술을 겸비하라 △자신의 영역과 한계를 잘 이해하라 △어느 정도 자비량을 감수해야 한다 등의 시니어 선교 유의사항을 덧붙였다.

선교박람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선교단체들이 부스를 마련해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GBT성경번역선교회, GMP개척선교회, 모퉁이돌선교회, 인터서브코리아, 한국OMF, 한국오픈도어선교회 등 17개 단체에서 참여했다.

시니어선교한국은 현재 해외 17개국 45명, 국내·순회·비거주 선교사 14명 등 59명의 시니어 선교사를 파송한 상태다. 지난 200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시니어선교한국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한현구 기자  hh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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