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과 명칭 일치하도록 노회조정

2017 미리보는 교단총회 '예장 고신' 한현구 기자l승인2017.09.13l14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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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배굉호 목사)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천안 고신대 신대원 강당에서 ‘예수를 바라보자(히 12:1~3)’를 주제로 제67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신임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 김상석 목사가 단일후보로 나서 무난히 선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목사부총회장 후보에는 연산중앙교회 김성복 목사, 양산교회 신수인 목사, 하나교회 오병욱 목사가 출사표를 내 3파전을 예고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노회 구역조정의 건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고신총회는 노회의 명칭이 행정구역과 일치하지 않아 노회 이름만 듣고 소속된 교회를 정확히 구분할 수 없어 구역조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헌의안으로 올라온 노회 구역 설정 개요에 따르면 노회의 지역성은 행정구역을 따라 노회지역을 나누되 광역시·도를 경계로 하며 부득이한 경우 합의하에 조정할 수 있다. 

또 노회간의 동등성을 위해 노회 소속 교회를 60~80개 교회로 제한하며 노회 명칭은 각 지역 명칭 및 권역을 기본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설교 표절 문제 또한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으며 다음세대 출석 감소 원인 분석과 성장 대안 마련 방안을 어떻게 다룰지도 주목된다. 다음세대 대책과 더불어 출산 장려를 위해 다자녀 성도에게 총회장 명의 감사장 수여를 청원한 것도 눈에 띈다. 

수도노회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총회 차원의 입장 표명과 신학적이고 목회적인 가이드라인 제공을 요청했으며 남부산노회와 서부산노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이신칭의 교리에 대한 고신교회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국교회 연합기관 참여 결의도 관심이다. 지난달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교회교단장회의를 위시한 한국교회총연합회가 통합해 한국기독교연합이 창립한 만큼 고신총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고신총회는 지난 66회 총회에서 한국교회연합기관 참여는 임원회 결의로 결정하도록 합의한 바 있다. 

한현구 기자  hh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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