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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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주 가정예배
  • 박경배 목사 외
  • 승인 2017.09.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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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인생의 뿌리이자 삶 자체

잠언 23:7

찬송 425장

 

하나님은 생각과 행동을 구분해서 보지 않으시고 하나로 보고 계십니다. 생각과 말과 행동 사이에는 시간차만 있을 뿐, 생각이 말이 되어 나오고 그 말이 행동이 되는 것입니다.

말 이전에 생각이 있었고 말 다음에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고 그 사람의 행동과 인격을 예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과 생각은 인생의 뿌리이고 삶 자체인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이 어떠한가? 그것이 그 사람의 인생인 것입니다. 고로 잠언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하다” 인생의 성공 실패는 마음과 생각에 있다는 것입니다.

생각이 커야 큰 사람입니다. 키가 아닙니다. 마음이 좋아야 좋은 사람이지요. 외모가 아닙니다. 생각이 앞서야 경쟁력에서 이깁니다. 생각이 게으르면 무한경쟁 사회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마음과 생각이 늘 부정적이면 매사에 어둡게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긍정적이면 인생이 환하고 밝습니다.

고로 성경은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근원이 어디에서 난다고요? 마음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 마음을 지키시고 고치시고 은혜의 단비를 내려 옥토로 만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기도하지 않으면 순간적으로 마귀에게 지배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하나님! 생명의 근원이 되는 마음과 생각을 잘 지키므로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박경배 목사

송촌장로교회

 

화요일

어떤 눈으로 보십니까?

민수기 13:30~31

찬송 545장

 

바란 광야 가데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운명을 갈라놓은 장소입니다. 출애굽 한지 약 2년의 시간 동안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나님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위해 성막도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대표를 세워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했습니다.

12명이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정탐하고 왔습니다. 그런데 평가가 두 가지로 나뉘었습니다. 10:2로 절망적이고 부정적인 평가가 소망적인 평가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그 땅은 도저히 점령할 수 없는 땅이며, 자신들을 메뚜기로 비하했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그들 모두는 객관적인 눈을 가지고 보았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생각에 대한 전제의 문제’입니다. 10명의 정탐꾼들은 눈에 보이는 대로 비교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 모든 것을 초월하여 그들을 구원하시고 함께하신 하나님을 전제로 해서 보니 가나안의 모든 것은 그들을 위해 차려놓은 진수성찬에 불과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들은 그 땅을 탐지한 날의 하루를 1년으로 계산하여 40년을 광야에서 보내야 했습니다. 불신과 악평한 세대, 곧 20세 이상으로 출애굽한 사람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 모두 광야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떤 관점을 전제로 두고 오늘을 사시겠습니까? 나 자신만 바라보면 메뚜기 같을 수 있지만 우리와 늘 함께하는 주님을 전제로 바라보면 오늘의 모든 것이 우리를 위한 진수성찬으로 보일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눈이 현실적인 것만 보고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큰 비전을 보게 하소서!

고혁성 목사

염광교회

 

수요일

자녀와 제사

사무엘상 2:12~17

찬송 282장

 

우리의 가족이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섬기는 것은 복입니다. 나 자신도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고, 우리 자녀들도 여호와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엘리는 제사장입니다. 그런데 제사장의 아들들이 행실이 나빴습니다. 또한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제사장의 아들들로서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한 것은 그들의 행실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습관이 잘못됐습니다. 나쁘고 잘못된 습관으로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지식은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호 4:6). 하지만 엘리의 아들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제사를 무시하는 자들이 됐습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들의 말도 무시하는 자가 됐습니다. 아버지의 말도 듣지 아니했습니다(삼상 2:25).

그런데 아버지 엘리는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했습니까?(삼상 2:29) 엘리 제사장의 잘못 중에 하나가 하나님 보다 아들들을 더 중요하게 여겼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엘리의 아들들은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하는 자가 됐습니다.

결국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멸시한 엘리의 아들들을 죽이기로 뜻하셨고, 엘리 집안에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삼상 2:25. 33~35).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아는 것, 하나님께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은 복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면 주님도 우리를 존중히 여겨 주십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나와 나의 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나와 내 가족이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이규환 목사

목양교회

 

목요일

나의 간증

갈라디아서 2:20

찬송 288장

 

하나님을 전하기 위해 주님과 나의 만남을 고백하는 것이 간증입니다. 주께 내가 해드린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내가 받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어야 진정한 간증입니다(갈6:14). 은혜에 대해 말하는 것이니 자랑일 수가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마다, 자기 자신을 보았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7:24). 십자가를 바라보는 사람들마다 자기 죄들이 생각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가 못 박혀야할 십자가에 주님이 대신 달리셨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심판이고 죽음입니다. 죽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는 나의 죄악을 못 박는 것입니다.

나 대신 그리스도 예수가 죽으신 줄 믿는 사람들마다, 그리스도와 더불어 죽습니다. 홀로 죽어 이루신 십자가 구원에, 동참시켜 주시는 그리스도 주와 함께 죽는 것입니다. 죽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죽어야 부활하신 주님과 다시 살 수 있는 진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만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 수 있습니다(롬6:8).

옛사람(자아)이 죽고 전인적(全人的)으로 새로운 사람으로 사는 것입니다. 고치거나 변하는 것으로 다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십자가에 못 박히지 않으면, 죽지 않고 살려는 것이어서 영 죽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이라면, “나는 십자가에서 죽었다. 이제 내 안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신다!”라는 외침과 간증이 있어야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십자가에 저의 무서우리만치 집요한 정욕과 끝까지 챙기는 욕심을 못 박으소서!

최두길 목사

아름다운미션교회

 

금요일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전도서 7:1~4

찬송 488장

 

성경은 지혜로운 자와 우매한자의 기준을 죽음 이후 영원한 삶을 준비했느냐 않았느냐에 맞춥니다. 주님은 물질을 모으는데 그토록 열심이면서도 죽음 이후의 삶을 위해서는 조금도 준비하지 않은 부자에 대해 어리석은 자라 하셨습니다(눅12:20~21). 하나님께서 지혜자의 마음은 초상집에 있고 우매한 자의 마음은 잔칫집에 있다고 하신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초상집은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때문입니다. 젊었을 때 열심히 돈을 모으는 이유는 나이가 들었을 때를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늙었을 때를 위해서는 준비하면서도 그 이상은 준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죽음 이후의 영원한 삶을 준비하기를 원하십니다.

신앙생활은 이 땅에서도 필요하지만 죽음 이후를 준비하는 것입니다(고후4:18). 영원을 준비하려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해야 하고 주님의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둘째 죽는 것이 출생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출생하는 것보다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것이 낫다고 말씀합니다. 태어난 아이는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나그네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욥5:7). 그러나 예수 안에서 죽으면 복이 있습니다(계14:13).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의 삶을 끝내고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세세토록 영광을 누리며 살기 때문입니다.

어떤 고난에도 절망하지 않고 약속하신 천국을 소망하며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는 하늘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습니다.(딤후4:7~8) 우리 모두 짧은 인생 동안 영원을 준비하는 지혜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주님의 재림을 믿으며, 죽음 이후를 준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한용준 목사

의정부성만교회

 

토요일

처음 사랑, 처음 믿음으로

요한계시록 2:1~7

찬송 339장

 

사도행전 19장에 보면 바울의 전도로 에베소 시민들 다수가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르테미스 신전 주변에서 여신의 신상을 만들어 팔던 상인들의 생계가 위협을 받게 됐고, 그들은 바울과 그리스도인들을 강력하게 핍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은 위축되지 않고 여전히 복음 전도를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았으며 인내함으로 신앙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에베소 교회는 이단(니골라당)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교리적인 확신 위에 굳게 서서 율법주의적 방종을 단호히 거부했습니다.

그 에베소 교인들의 주님 사랑, 성도 사랑이 변질되어 갔습니다. 온갖 고난과 핍박을 받으면서도 유지했던 그 뜨거웠던 사랑이 언제인가부터 식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첫 사랑을 버린 에베소 교회를 주님은 질책하셨습니다. 이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처방은 처음 사랑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 그것을 기억하고 회개하라고 말씀합니다. 주님과 나누었던 첫 사랑의 감격으로, 뜨겁고 간절했던 기도생활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 때문에, 또한 언제부터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졌는가를 기억해 내야 합니다. 회개는 후회가 아니라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무슨 큰일을 해내는 것보다 하나님과 더 가까워진 교제가 중요합니다. 건강한 교회는 주님과 맺은 처음 사랑의 감격이 살아 있는 교회입니다. 주님을 생각하면 아직도 사랑으로 가슴이 뛰고, 주님의 이름이 소망이 되는 가정이 됩시다.

 

•오늘의 기도

어디서부터 주님과의 관계가 멀어졌는지 살피고 다시금 주님과 사랑으로 가까워지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강동열 목사

순천화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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