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관 건립 추진 4년차, 입주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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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관 건립 추진 4년차, 입주 눈앞”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9.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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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신]건추위 보고에 전국 돌며 헌신한 위원들에게 박수

총회관 입주를 앞두고 지난 4년 간 활동해온 총회관건립추진위원회가 마지막까지 빚없이 총회관에 입주하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건추위 본부장 이승수 목사는 “2013년 교단 위상에 걸맞는 총회관 단독 건물을 위해 기도하자는 직전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제안에 따라 시작된 총회관 건립 추진이 올해로 마무리 될 전망”이라며 “새로운 입주건물을 마련하고도 아직 50억 원 가량의 빚이 남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총회관 건립헌금은 178억여 원이 약정됐고, 이 가운데 136억 가량이 납입됐다. 당초 200억 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했지만 목표액에 다다르지 못한 상황이다. 이 목사는 “고육지책으로 노회 부담금을 책정했고, 각종 헌금 등 정성스러운 헌금이 들어왔다”며 “교회와 노회, 총회본부 직원, 선교사, 신학교 등에서 헌신하신 분들이 있고 행사비용을 아껴 보내주신 분들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종승 총회장은 “건추위원들이 수고를 많이 했다”며 4년 간 수고한 건추위원들을 단상 앞으로 불러 노고를 치하했다.

총회관 건립추진위원들은 각자의 목회활동으로 바쁜 중에도 교단의 미래이자 연금제도의 기초가 될 총회관 건립을 위해 전국을 돌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런 헌신에도 불구하고 여러 오해와 유언비어로 상처도 받았다.

총회는 이르면 오는 10~11월 경 남부순환로에 마련된 새총회관 건물에 입주한다. 모자라는 헌금을 충당하기 위해 임원회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덕산빌딩 4층을 임대하고, 추가 대출을 받는 안건을 상정해 총대들의 허락을 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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