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봉, 서해안 기름유출 극복 10주년 사업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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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서해안 기름유출 극복 10주년 사업추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9.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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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태안 전시부스 설치, 12월 본격 기념사업 펼칠 예정

2007년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복구를 계기를 출범한 ‘한국교회봉사단’(대표회장:김삼환 목사)이 1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15~17일에는 충청남도와 태안군이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개최하는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기념행사에 함께한다. 한교봉은 현장에 전시부스를 설치해 피해극복을 위한 국민들의 노력을 기억하며, 특히 123만명 자원봉사자 중 기독교인 80만명이 동원됐던 한국교회 섬김의 역량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또 한교봉은 다가오는 12월 한달 동안 기념예배와 세미나, 쪽방촌 사랑나누기, 기념자료집 출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지난 4월 ‘10주년 사업위원회’(위원장:오정현 목사)와 ‘10주년 비전위원회’(위원장:정성진 목사)를 조직하고 기념사업을 준비해왔다.

한편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는 2007년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유조선 ‘허베이 스프리트호’ 선체에 구멍이 뚫리면서 일어났으며, 1만여톤 원유가 흘러나와 해안가를 뒤덮었다.

우리나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참여로 인해 최단 기간 청정해역을 거듭난 것에 대해 전 세계가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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