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부터 시작하는 자살예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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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부터 시작하는 자살예방활동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9.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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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고양파주 생명보듬페스티벌 개최
▲ 고양파주지역 생명보듬페스티벌 라이프워킹이 지난 9일 파주시 운정호수공원에서 진행됐다.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대표:조성돈)가 중앙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생명을 위한 걷기운동을 펼쳤다.

고양파주지역 생명보듬페스티벌 라이프워킹이 지난 9일 파주시 운정호수공원에서 진행됐다. ‘생명을 향한 한 걸음’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양파주지역 중고등학교와 관계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1500여명의 참가자들은 ‘생명문화’를 선포하며 고양파주지역이 자살이 없는 ‘생명의 도시’가 될 것을 기원하며 노을이 지는 호수공원 3km를 함께 걸었다. 걷기에 앞서 한빛예술단과 파주 한빛고등학교 댄스팀 GNG가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회장인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는 “아무리 어려워도 죽어야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면서 “행사에 참석한 이들이 생명의 전도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축사를 전한 윤후덕 의원(만주당, 파주시 갑)은 “정치권이 앞장서서 우리 학생들이 자살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국회에서 이 일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라이프호프 조성돈 대표는 “지역에서 이런 행사를 하며 지역의 생명네트워크를 형성해 가려 한다”고 계획을 밝히며 “행사를 지역단위로 개최함으로써 지역의 정치인들과 단체장들, 정신보건복지센터 및 여러 중고등학교, 교회가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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