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여덟 자’만 알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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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여덟 자’만 알면 OK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7.09.01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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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관 목사 ‘여덟 자로 배우는 성경’ 세 차례 공개강좌

‘여덟 자’로 성경을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세미나가 있다. 성경 전체는 물론 각 권의 내용을 말 그대로 여덟 글자로 압축해 이해하고 꿰뚫어 볼 수 있게 했다.

트리플성경학교 대표 고재관 목사는 ‘여덟 자로 배우는 성경’을 개발, 이를 위한 공개강좌를 진행한다. 여덟 자로 배우는 성경은, 각 권의 핵심내용을 여덟 글자로 압축해 이해하는 방법. 출애굽기의 경우 ‘애-모-열-출-시-법-성-제’ 등으로 정리한다. ‘애’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굽 생활, ‘모’는 세의 출생과 하나님의 부르심, ‘열’은 가지 재앙을 내림, ‘출’은 애굽, ‘시’는 내산에 들어감, ‘법’은 율을 받고’, ‘성’은 막을 짓고, ‘제’는 사를 드린 내용이다. 이것으로 출애굽기의 모든 내용을 요약하고 이해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 11일, 18일, 25일 세 차례 '여덟 자로 배우는 성경 공개강좌'를 여는 트리플성경학교 대표 고재관 목사.

고 목사는 “성경 각 권의 핵심내용을 압축한 ‘여덟 자’를 공부하면, 성경의 내용을 구조적으로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예를 들면 에스겔서는 ‘죽은(4 ) 뼈가 팔(8)딱 일어난 회복의 책’, 열왕기상은 ‘이(2)스라엘이 두(2) 쪽 난 이야기’라고 공부하면 간단하게 내용을 파악하게 된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여덟 자로 배우는 성경은 교회학교 아이들부터 청년과 장년에 이르기까지 쉽고 재미있게 성경을 공부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성경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거나, 말씀에 은혜를 받았지만 성경을 잘 모르는 경우, 성경의 내용을 금방 잊어버리는 사람은 물론 성경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여덟 글자를 활용해 성경을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는 ‘여덟 자로 배우는 성경 공개강좌’는 오는 11일과 18일, 25일 세 차례, 매주 월요일에 열리며, 서울 노량진 CTS 2층 베라카채플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강의가 진행된다.

공개강좌는 선착순 10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2만 원이다. 여덟 자로 배우는 성경 책과 여덟 자 노래로 배우는 성경 CD를 배포한다. 참석을 원할 경우 전화(010-7912-0091)로 문의하면 된다.

고재관 목사는 “오랜 기간 전도활동을 하면서 성경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목회자와 교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성경을 쉽게 받아들이고 전달할 수 있는 차원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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