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스코노코리아 ‘희망운동화 발송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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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스코노코리아 ‘희망운동화 발송식’ 가져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8.3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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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마다가스카르 소외 이웃 위해 운동화 15,000여 켤레 후원
▲ 굿피플, 스코노코리아는 지난 24일 전라남도 곡성군 물류 창고에서 희망운동화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제공: 굿피플)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진중섭)은 지난 24일 스코노코리아(대표:백동재)와 함께 전라남도 곡성군 물류 창고에서 마다가스카르 소외 이웃들을 위한 희망운동화 발송식을 가졌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동쪽 모잠비크 해협 400km 부근에 위치해있으며,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나라다. 마다가스카르는 막대한 지하자원을 가졌지만, 일인당 국민소득이 400달러 미만인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이다.

특히 두 번에 걸친 군사 쿠데타로 인해 국민들의 생활은 피폐해졌으며, 극심한 가난으로 주민들은 고통 속에서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정적인 생계 수단이 없어 불법 동식물 거래가 활개를 치는 등 심각한 빈곤 문제를 앓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이 마다가스카르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송식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스코노코리아는 14억원 상당의 운동화 15,000여 켤레를 후원했다. 운동화는 40피트 컨테이너 두 대 규모로 나뉘어 마다가스카르 동쪽 항구도시 토아마시나 내 지역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굿피플 진중섭 회장은 “그동안 굿피플과 함께 아프리카 말라위, 필리핀 긴급구호 등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곳곳에 희망운동화를 함께 전달한 스코노코리아의 나눔 활동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코노코리아 백동재 회장도 “오늘 발송한 희망운동화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마다가스카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굿피플과 스코노코리아는 지난 2011년 6월 ‘제1기 신발 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 이후로 케냐, 라오스, 인도, 캄보디아 등 저개발국가에 희망운동화를 보내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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