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화 위기 몽골에 희망의 나무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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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화 위기 몽골에 희망의 나무 심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8.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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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환연, 지난 7~11일 몽골 은총의 숲 생태기행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이진형 목사)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2017 몽골 은총의 숲 생태기행’을 진행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몽골 아르갈란트 지역에 10종 이상의 나무 25,000그루를 심는 ‘은총의 숲’ 조림사업(위원장:김기석 목사)을 진행해 왔다.

몽골 은총의 숲은 몽골의 사막화와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교회의 선교헌금을 통해 이뤄진 사업이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은총의 숲 조성을 통해 사막으로 변해가는 몽골 땅의 생태계를 회복하는 동시에 이곳의 생태 농업을 알려 몽골을 생명의 땅으로 변화시키는 일을 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2017 몽골 은총의 숲 생태기행’에는 하남영락교회의 청소년과 사역자,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생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실무자, 몽골 현지에서 은총의 숲 관리 책임을 맡고 있는 최재명 교수(몽골국립농업대학교 BT센터)가 함께 했다.

숲에 도착한 생태기행 팀은 하남영락교회 한규영 목사의 설교로 나무 그늘 아래서 감사예배를 드렸으며 아르갈란트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되살림 크레파스’를 전달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이진형 목사는 “만 원이면 은총의 숲에 묘목 1그루를 후원할 수 있다”면서 “사막화의 위기에 처한 몽골의 창조세계를 지키고 돌보는 일에 한국교회가 동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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