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터성경사역원 전문강사스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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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터성경사역원 전문강사스쿨 개강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8.2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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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시 성경 강습 전문강사 자격 주어져

성경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어? 성경이 읽어지네’(성경방)로 잘 알려진 (사)생터성경사역원(대표:이애실)이 지난 26일 대전 침례신학교 대강당에서 ‘2017 전문강사스쿨 입학식과 선교사 파송 예배’를 드리고 성경 강습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생터성경사역원은 크리스천들이 성경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돕는 단체다. 보통 주제별, 인물별로 찾아 읽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성경을 관통하는 흐름을 파악해 자연스럽게 읽어 내려가도록 돕는다.

성경일독강사가 되려면 생터성경사역원에서 개설한 3단계 과정을 수료해야 하며 이번에 열린 강좌는 마지막 단계인 고급에 해당한다. 전문강사스쿨을 졸업하면 지부 인준 성경방을 개설할 자격이 주어지고 국내외 각종 세미나에서 강의할 수 있다.

올해는 전국 30개 지부 중 포항을 제외한 29개 지부에서 강의가 개설되며 총 964명이 입학해 6개월 동안 전문강사 과정을 밟게 된다.

강사진은 ‘어? 성경이 읽어지네’의 저자 이애실 대표를 비롯해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순근 박상봉 성주진 이승구 교수. 감신대 이덕주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안점식 교수, 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 박성민 목사 등이 나서 풍성한 강의가 준비될 예정이다.

생터성경사역원 성경 강습의 특징은 단체의 이름처럼 생장점이 터지도록 돕는다는 점이다. 성경을 읽다 의문이 생기는 점을 해결하며 읽을 수 있게 해준다.

또 단순히 순서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순서와 맥락에 따라 성경을 읽는 길을 만들어 주며 개인이 계속해서 성경을 읽도록 도전한다.

생터성경사역원 총괄본부장 김강현 목사는 “성경 강습을 들은 수강생들이 동기부여를 받고 다른 사람에게도 성경을 읽도록 도전하는 선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한국교회에 성경읽기 붐이 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은 김강현 목사의 인도로 대전지부장 권준호 목사가 기도하고 이사장 이순근 목사가 ‘집단 개종과 집단 배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이애실 대표가 입학을 공표하고 침신대 총장 이형원 목사가 축사한 후 다함께 교가 ‘하나님 나라’를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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