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환연,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존하자”
상태바
기환연,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존하자”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8.23 17:15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1일, 연세대학교에서 저자와 독자 초청해 북콘서트 개최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부설기관인 한국교회환경연구소(공동대표:이상진 김정욱 양재성 김기석)는 12명의 신학자들과 함께 ‘포스터휴먼 시대, 생명‧신학‧교회를 돌아보다’라는 책을 출간하고 이를 기념해 연세대학교 신학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열린 북콘서트에는 필자와 독자들이 함께 모여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 그리고 이 시대에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책을 통해 깨달은 점 등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토론을 통해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이 무너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자연이 무너짐에 대해 교회가 책임을 갖고,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이해하며 그 질서대로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함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책 ‘포스터휴먼 시대, 생명‧신학‧교회를 돌아보다’는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던 생명과 신학, 교회론을 포스트휴먼 시대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또한 환경보존에 대해 다양한 입장에서 다루면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한국교회를 두고 성찰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정욱 이사장은 “최근 일어난 달걀 사태의 원인은 어제 오늘의 일로 발생한 것이 아니다. 친환경적으로 길러내지 않고 닭들에게 고통을 줌으로서 이런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달걀 사태 이외에도 유전자를 조작해서 길러내는 GMO 식품들, 동물 유전자에 사람의 유전자를 주입하는 등의 실험들을 보면서 과학의 발전이 위험해지는 것을 느낀다”고 지적하며, “유전자를 조작하는 사회 속에서 기독교는 생명 존엄성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올바르게 보존하며 지켜야한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산 2017-08-23 21:09:28
식물들은 신체의 일부를 잘라서 땅 속에 심으면 대부분 뿌리를 내리고 또 하나의 독립된 생명체로 잘 자라난다. 인간도 장기를 잘라서 기증하면 장기의 주인은 사망해도 장기는 다른 사람에게 이식돼서 주인의 생명과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잘 살아 간다. 그렇다면 인간은 하나의 주체에 의해서 통제되는 단일생명체인가 아니면 여러 생명체가 함께 살고 있는 집단생명체인가?

이산 2017-08-23 21:08:40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180도 뒤집는 혁명적인 이론으로 우주와 생명을 새롭게 설명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과학자들이 반론을 못한다. 이 책은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이기일원론과 연기론)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한 통일장이론서다. 이 책은 우주의 기원과 운행을 포함해서 자연과 사회의 모든 현상을 중력과 전자기력을 하나로 융합한 통일장이론으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