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노회 목회자 자녀에게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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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노회 목회자 자녀에게 장학금 지급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8.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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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 교역자부부 수양회에서 장학금 수여식 함께 가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이종승 목사) 경북노회(노회장:김창기 목사) 장학위원회가 지난 7일 한국콘도수안보에서 열린 교역자부부 수양회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위원회장 이종만 목사는 “장학금은 노회자녀들의 교육과 인재육성을 위한 투자”라면서 “노회에 조금이나마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노회 장학위원회에 감사의 편지를 전달해 노회 목회자 부부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동대학교에 재학 중인 최지혜 씨(금호교회 최기성 목사 자녀)는 “이번 장학금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나중에는 목회자 자녀에게 사랑을 베풀어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고등학교 3학년인 김하은 씨(오천주안교회 김기현 목사 자녀)는 “장학금을 하나님께서 주셨다고 생각하고 학업에 도움이 되는 방면으로 잘 쓰겠다”며 “열심히 공부해 좋은 대학교에 합격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북노회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노회장학위원회가 조직돼 지금까지 대학생 6명에게 각각 100만 원, 고등학생 4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장학금에 헌금을 보탠 주사랑교회 김종률 집사는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이 배움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서 너무 기쁘다”고 전해오기도 했다.

경북노회 장학위원회는 앞으로도 매년 학자금 헌신예배를 드려 목회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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