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 독도에서 울려 퍼진 “우리나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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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 독도에서 울려 퍼진 “우리나라 만세!”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8.21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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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독도 기도원정대 나라사랑 부흥집회 500여명 참가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우리나라 만세!”

대한민국 영토의 최동단 독도에서 애국가가 뜨겁게 울려 퍼졌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이하 CTS)가 광복절 72주년을 맞아 개최한 ‘2017 CTS 독도 기도원정대 나라사랑 부흥집회’ 참가자 500여명은 애국가를 부르며 우리 민족의 광복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찬양했다.

▲ CTS기독교TV가 광복절 72주년을 맞아 개최한 ‘2017 CTS 독도 기도원정대 나라사랑 부흥집회’에는 500여명이 참여해 우리 민족의 광복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껏 찬양했다.(사진제공:CTS)

1년에 60일 정도만 입도가 가능하다는 독도, 드디어 접안에 성공한 순간 ‘2017 CTS 독도 기도원정대’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해간 대형 태극기를 펼쳐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울릉도를 찾은 기도원정대는 거북바위와 예림원, 문자조각공원 등 아름다운 우리 섬 울릉도의 명소들을 돌아보았다. 또 1909년 울릉도에 처음으로 세워진 나리교회를 방문해 울릉도의 선교 역사를 되새기고, 울릉제일교회에서 매일 새벽기도회를 통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 사명을 다짐했다.

매일 저녁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린 특별 집회는 ‘국가와 민족을 위한 부흥 대성회’로 진행됐다. 울릉기독교연합회 부회장 김신영 목사(울릉제일교회)가 인도한 첫날 집회에서는 김한배 목사(광은교회)가 말씀을 선포했다. 김한배 목사는 “일본이 우리 땅 독도를 더 이상 넘보지 못하길, 하나님께서 이 땅을 지켜주시고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길” 간구했다.

대성회에는 울릉군 최수일 군수가 울릉도를 방문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환영인사를 전하고, 울릉군기독교연합회 회장 정치호 목사(도동침례교회)가 대성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CTS 김관상 사장이 울릉도 도민들과 기독교계의 환영에 답사를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올해, 기도원정대를 통해 모두가 성경과 성령으로 돌아가 교회를 새롭게 하기를 기도했으며, 특별히 동북아 평화와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CTS는 ‘2017 CTS 독도 기도원정대 나라사랑 부흥집회’의 생생한 감동을 더 많은 시청자들과 나누고자 ‘CTS 뉴스’를 통해 현장을 생중계로 연결하기도 했다.

한편 ‘2017 CTS 독도 기도원정대 나라사랑 부흥집회’는 나라가 어려울 때 함께 모여 기도했던 기독교의 정신을 이어받아, CTS가 한국교회와 함께 기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CTS는 지난 2016년 ‘CTS 독도 기도원정대’와 ‘CTS 순교자의 길(전라남도 기독교 순교유적지)’, 올해 3월 ‘CTS 제주도 기도원정대’와 6월 ‘CTS 백령도 기도원정대’에 이어 5번째 국토 탐방 기도 행사를 주최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광복절에 민족의 섬 독도를 위해 기도하고 찬양하는 자리인 ‘우리 땅 독도 기도원정대’가 개최되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이라고 믿는다”며 “외로운 섬 독도에 기도의 씨앗을 뿌리는 귀한 사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2017 CTS 독도 기도원정대’는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강릉항’, ‘묵호항’, ‘후포항’, ‘포항항’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선편을 이용해 울릉도로 출발했다. 독도에 입도한 모든 참석자에게는 ‘독도 명예 주민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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