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전도협회 60주년 맞아 기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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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전도협회 60주년 맞아 기념대회
  • 한현구 기자
  • 승인 2017.08.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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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17일, 백석대학교서 어린이 사역 컨퍼런스 함께 개최

어린이 사역 전문기관 한국어린이전도협회(대표:서영석)가 한국 지부 창립 60주년을 맞아 ‘어린이 사역 컨퍼런스’와 ‘6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4일에서 17일, 4일에 걸쳐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지난 14일부터 16일 열린 어린이 사역 컨퍼런스에서는 어린이 사역 노하우와 선교 전략 등이 논의됐다.

어린이 교사를 위한 미니 콘서트로 시작한 컨퍼런스는 어린이전도협회 국제 총재 리즈 카프만 목사를 비롯해 다방면의 어린이 사역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특강을 진행했다.

첫 날 ‘어린이 사역자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리즈 카프만 목사는 어린이 선교에 임하는 사역자들의 영성이 먼저 바로 세워져야함을 강조했으며 이어 증경 한국대표 강갑중 목사가 교사부흥회를 인도했다.

둘째 날은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서영석 대표가 ‘4차 산업혁명과 어린이 사역’을 주제로 어린이 전도의 미래에 대해 강의했고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과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장 박상진 교수 등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어린이 사역은 물론 동성애와 이슬람, 스마트미디어시대의 교사코칭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다.

‘다음세대 부흥의 키워드를 찾아라’를 주제로 강의한 박상진 교수는 “한국교회의 가장 심각한 위기가 있다면 다음세대의 위기일 것”이라며 “교회학교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성교회의 성장주의 패러다임을 벗어버리고 내적인 성숙, 내적인 부흥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어린이전도협회 시범팀이 직접 입체적 어린이 예배와 분반공부를 시현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사역 컨퍼런스 폐회에 이어 16일 오후부터 17일까지 한국어린이전도협회 60주년 기념대회가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대흥침례교회 조경호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으며 축하공연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17일에는 증경 한국대표 박규현 목사가 인도한 경건회에 이어 강갑중 목사가 ‘한국어린이전도협회의 역사’와 서영석 목사가 ‘한국어린이전도협회의 나아갈 길’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북한사역팀이 ‘한국어린이전도협회의 북한어린이 선교’에 대해 강의하며 사역 현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어린이전도협회 국제 부총재 존 쿡 목사의 폐회예배로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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