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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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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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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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변화할 수 있는 생각

빌립보서 4:8~13
찬송 324장


성경은 불행한 사람들이 행복한 사람으로 변화된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생각이 변화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생각이 변화되면 삶이 변화됩니다.
달리는 마차 앞에 뛰는 말이 앞에 있습니다. 마차는 말이 이끄는 대로 따라 갑니다. 마차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말입니다. 말이 생각이라면 생각에 따라 환경이 달라지고 행복의 유무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소원하는 모든 것 앞에 생각이 있습니다. 생각이 문제입니다. 생각을 잘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좋은 생각이 무엇이며 나쁜 생각이 무엇인가를 말해줍니다.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좋은 생각을 배워야 합니다. 좋은 생각을 선택해야 합니다(8절 ). 선택한다는 것은 보는 것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가나안땅을 정탐했던 12명의 정탐꾼 가운데서 10명은 가나안 땅의 거민을 보면서 떨었습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그들은 거인이요, 우리들은 메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장 올라가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자고 말했습니다.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우리의 반응과 태도가 달라집니다. 우리가 보는 것이 우리의 생각을 결정합니다. 무엇이 보이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보느냐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바로 볼 수 있고 깊이 볼 수 있고 멀리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축복을 볼 수 있고 약속을 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좋은 생각을 배우고 좋은 생각으로 변화된 삶을 살게 하소서.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화요일

그리하여

사도행전 9:31
찬송 210장


성령강림 이후 변화된 사도들과 교회의 부흥은 예루살렘의 종교 지도부와 유대 전체를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삼천 명, 오천 명 그리고 제사장들까지 집단적으로 예수님을 믿고 교회로 들어왔습니다. 이에 위기를 느낀 유대교의 핍박은 집요했고 잔인했습니다.
그 일에 가장 앞장섰던 사람이 사울입니다. 그는 그의 종교적 신념과 가치에 따라 신자들을 체포하는데 앞장섰습니다. 그에게 있어서 ‘인간이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과 나무에 달린 저주 받은 자가 메시야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유대 영지가 아닌 다메섹까지 체포 영장을 들고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가 다메섹 언덕에서 빛 가운데 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그의 입으로 그를 주님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가 겪은 충격은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사울이 핍박자에서 가장 열정적인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사울은 믿는 자들의 추격자에서 믿음 때문에 도피자로 바뀌었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사람을 바꾸는 것은 이론이나 지식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과 그의 나타나심이십니다. 그로인해 교회에 평안과 위로가 넘쳤습니다.
사울에게 역사하신 성령 하나님께서 지금도 일하십니다. 이 시대의 저항과 불신을 이기는 것은 바로 성령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오늘 약속하신 성령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주님의 교회들이 견고해지며 능력있게 복음을 증거할 수 있길 소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핍박 가운데서도 교회를 세우시며 위로 부흥을 주셨던 은혜가 한국교회에 충만하게 나타나게 하소서!

고혁성 목사(염광교회)

수요일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는 교회

디모데전서 3:14~16
찬송 505장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이며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됩니다. 진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교회 밖에 없으며, 영원히 변하지 않는 분은 예수님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교회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일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먼저 전도하고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전도하는 일과 선교하는 일은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목적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성도들에게 주신 최고의 명령은 바로 복음을 전하라는 명령입니다.
둘째, 교육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항상 하신 일은 가르치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면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워야 합니다. 사도들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가르치는 일을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배운 말씀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는 교회는 누구라도 와서 기도하는 집입니다. 기도는 주님과 만남이요 대화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갑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았던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시편 저자는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시 116:1~2)라고 고백했습니다. 평생 동안 기도하는 사람이 가장 능력 있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평생 복음 전하고 가르치며 기도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목요일

어리석은 사람

시편 14:1~4
찬송 545장


고2 때 뒤편에 앉은(?) 아이들이 “예수를 믿느니, 차라리 나를 믿으라”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비아냥거렸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냥 그 자리에 서서 울고 말았습니다. 저도 모르게 어깨를 들썩이며 굵은 눈물방울만 뚝뚝 떨구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여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것이 당연합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신데, 보여 달라고 하니 답답한 노릇입니다. 볼 수 있다면 하나님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을 보려고 하는 자는 믿는 자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믿는 사람 안에 계십니다. 볼 수 없기 때문에 “거기 계시며 말씀하시는 하나님”(Francis Schaeffer)인 줄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없습니다. 하나님 없이 사니 선을 행할 수도 없습니다. 더럽고 가증한 죄악을 행하는 모습으로, 다른 사람까지 해치며 사는 것이 삶인 줄 압니다.
하나님이 없다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님으로 하나님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라고 했습니다(요1:11).
하나님의 특별계시(성육신)까지 믿지 않고 자기주장과 판단으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사람에게만 하나님이 없는 것 아닙니다. 하나님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것 아닌가요? 진실로 하나님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하나님으로 살아내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 없는 것같이 사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드러내며 사는 삶이 되게 하소서!

최두길 목사(아름다운미션교회)

금요일

회개의 축복

사도행전 3:19~20
찬송 280장


모든 사람은 죄 가운데 있습니다(시14:2~3).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모두 죄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개를 통해 죄를 용서받고 심판이 종식되고 하나님과 우호적인 관계로 바뀌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십자가에서 처리해 주셨어도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화목할 수 없습니다. 회개할 때 십자가의 보혈이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케 하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됩니다. 인간이 멸망하는 것은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속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말씀을 듣지 않으면 자신이 얼마나 추한가를 모릅니다. 그러나 말씀을 들으면 자기 안에 의가 없고 오직 죄만 가득함을 알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후 “내 속에 선한 것이 하나도 없는 줄 알았노라” 고 고백했습니다.
죄는 크게 두 가지로 원죄와 자범죄가 있습니다. 원죄는 죄의 뿌리로 하나님을 떠나는 것입니다. 이를 회개하고 십자가 대속을 믿고 부활하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면 죄를 용서받고 생명을 얻고 성령님이 내주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행2:38)
자범죄는 예수를 믿은 후 옛 습관과 육체의 연약함 때문에 짓는 죄를 말합니다. 자범죄는 수시로 회개해야 합니다. 이를 그대로 두면 성령님이 역사가 줄어들고 구원의 즐거움이 약해지고 기도가 안되고 주의 일에 대한 의욕이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회개를 사랑함으로 죄를 사함 받고 하나님과 화목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회개를 통해 멀어졌던 날마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옵소서.

한용준 목사(의정부성만교회)

토요일

방주와 같은 가정

히브리서 11:7
찬송 446장


요즘 우리는 가치관의 극심한 혼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 인격이 파괴되고 가정이 무너지는 소리가 도처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런 어두운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가족을 구원하고 다음 세대와 함께 의의 상속자가 될 수 있는 비결을 노아의 가정을 통해 살펴봅시다.
노아의 가정은 말씀에 근거한 믿음의 가정이었습니다. 노아는 눈에 보이는 징조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노아는 말씀대로 방주를 지었습니다. 노아는 다가올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120년의 긴 세월을 목숨 걸고 방주를 지었습니다(창6:22).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인생의 절대 기준임을 믿는다면 그 말씀이 내 가정에서 이뤄지도록 준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순종의 열매는 하나님께서 보장해 주십니다.
또한 노아의 가정은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히11:7).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도, 또한 순종하여 방주를 지을 때도 역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지었습니다.
즉 노아 가정의 믿음은 호기심이나 취미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오늘날 교인들을 관찰해 보면 불행하게도 신앙생활이 호기심이나 취미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경외함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거룩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진지함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신앙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진지함으로 행하도록 믿음의 본을 보입시다.

•오늘의 기도
우리 가정의 기초와 기준이 하나님의 말씀이 되게 하시고 깨달아지는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강동열 목사(순천화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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